디플레 신호 깜빡깜빡
2019년 한국의 경우 소비자물가 상승률 ‘마이너스’ 사태가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소비자물가가 개편될 때마다 이전의 추정치가 하향 조정되는 일이 빈번하기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라고 해도 수년 뒤에 보면 확정치는 1% 후반 혹은 중반으로 떨어지곤 합니다. 그런데 일시적이라지만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마이너스라는 것은 이미 경제가 디플레의 위험에 노출되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는 것이 홍춘욱 이코노미스트의 진단입니다.
좀 더 부연하자면 한국의 경우 GDP 갭이 마이너스인 상태가 계속되고 있고,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등에서도 물가하락이 지속되며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 점, 정부가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물가가 실제보다 높게 측정되고 있는 점 등도 한국이 디플레의 위험에서 완전히 자유롭다고 말하기 어려운 이유입니다.
이러한 이슈를 염두에 두고 한국은 물론이고 세계 경제 흐름 파악에 도움이 되는 동영상 4편을 소개합니다. 홍춘욱 이코노미스트의 친절한 해설을 더해 이해하기 쉬울 것입니다.
인플레 목표가 2%인 이유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에서 작성한 보고서를 소개한 것입니다. ‘플러스(+)’ 물가상승률 목표, 2%라는 물가상승률 목표를 제시한 이유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은 어떻게 물가를 떨어뜨리는가
미국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의 알베르토 카발로 교수가 쓴 보고서를 요약한 것입니다. 아마존을 비롯한 온라인 상거래업체들이 어떤 식으로 미국의 경쟁구도를 바꾸고 가격의 경직성을 완화하는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로봇이 늘면 어떤 일자리부터 즐어들까?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에서 발간한 보고서를 요약한 것으로, 기계와의 경쟁에서 가장 먼저 타격을 받는 산업이 어떤 것인지, 나아가 앞으로 어떤 종류의 일자리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지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미래 노동시장의 상황을 예측하려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저금리 환경에서의 재정정책
세계적인 경제학자 올리비에 블랑샤의 논문 “Public Debt: Fiscal and Welfare Costs in a Time of Low Interest Rates(공공부채: 저금리 시기의 재정 및 복지 비용)”를 요약한 것입니다. ‘명목 경제성장률이 시장금리보다 높은 환경(명목 경제성장률≻시장금리)에서 정부가 재정정책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더라도 왜 ‘부채 부담’이 늘어나지 않는지를 설득력 있게 보여줍니다.
이 포스트는 홍춘욱의 『디플레 전쟁』에서 발췌, 정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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