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자기계발/그럼에도 사는 게 쉽지 않을 때

사람들과 함께 일하며 확실한 결과를 내는 7가지 방법

스마트북스 2017. 11. 20. 11:29

사람들과 함께 일하며 확실한 결과를 내는 7가지 방법

실패와 성공을 가른 아주 작은 차이

1786년 존 피치는 인류 역사상 최초의 증기선을 발명했다. 이 증기선 제작에 전 재산을 털어넣고 빚까지 크게 졌지만 두렵지는 않았다. 나무 범선에 비해 증기선이 얼마나 선진적인 문물인지 장님도 알 수 있을 터였으니까.
하지만 생각지도 못한 일이 벌어졌다.
피치의 증기선이 몇 달째 운하에 떠 있는데도 투자회사나 자본가들이 어떤 관심도 보이지 않았던 것이다. 결국 막다른 길에 몰린 피치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즈음 로버트 풀턴이라는 미국인 미술학도가 영국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었다. 풀턴은 영국에 도착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붓과 물감을 던져버리고 운하와 선박에 대해 공부하다가 증기선을 만들기에 이른다.
풀턴은 사교성이 뛰어났다. 자신의 발명에 힘을 보탤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냈고, 마침내 증기선을 운행시키고 상업적으로 실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함께 일하며 확실한 결과를 내려면

인간관계는 곧 사람들과 더불어 사는 능력이다. 이 세상에서 홀로 고군분투하면서 결과를 내기란 어렵다. 그러니 일을 할 땐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이 좋다. 사람들과 함께 일을 잘하기 위해선 다음과 같은 일곱가지를 유념해야 한다.
첫째, 반드시 타인의 가치를 파악해야 한다. 타인의 가치를 정확히 파악해야만 자신에 대해서도 정확한 평가를 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반드시 상대방의 입장에서 이해해야 한다. 당신이 이성적이라고 하여 상대방도 반드시 이성적인 것은 아니며, 당신이 똑똑하다고 해서 상대방이 똑똑하리란 법도 없다. 상대방을 이해해야만 함께 일할 때 마음을 열고 스스로의 가치를 최대한 발휘할 수 있다.
셋째, 자신과 타인의 정서를 제어하는 법을 알아야 한다. 인간이란 매우 이성적이기도 하지만 극단적으로 감정적인 모습도 가지고 있다. 그러니 상대방이 거리낌 없이 감정을 표출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한편 부정적인 감정에 영향 받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를 위해 상대방을 세심하게 관찰하는 것이 필요하며, 절대로 먼저 제멋대로 굴어서는 안 된다.

제 말이 정확히 전달됐나요? VS
내 말 알아들으셨어요?

넷째, 언어를 기술적으로 사용하는 것 은 함께 일할 때의 기본이다.
사람들은 당신이 속으로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지만 당신이 사용하는 언어에는 매우 민감하다. 그러니 대화를 할 때는 성격적 특성을 최대한 고려하여 상대방을 주체로 말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제 말이 정확히 전달됐나요?”라고 말하면 상대방이 편안히 듣지만, “잘 알아들으셨어요?”라고 말하면 상대방이 좋아하지 않을 것이다.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은 곧 감정적으로 거슬린다는 말이다. 불필요하게 타인의 정서를 건드리지 않기 위해서는 이런 사소한 부분에서부터 실수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다섯째, 사람들과 함께 일한다는 것은 근본적으로 그 사람의 인성과 함께 일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인성이란 변화무쌍한 반면 본질은 변하지 않고 자신의 총명함을 뽐내려 애쓴다. 그러므로 상대방이 총명해 보이게 해줄수록 자신이 이익을 얻게 된다. 우리는 다음 기회가 어디에 숨어 있는지 알 수 없다. 신중하고 침착하게 행동하고 미소를 잊지 않고 겸손을 지키다 보면, 다른 사람들의 마음속에 당신이 차지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길 것이다.
여섯 번째,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사회적이란 것은, 자아를 유지하는 동시에 타인을 포용하는 것을 말한다. 옛 현자들의 가르침처럼 자신의 약점을 극복하지 못한다는 것은 곧 기회를 잃는다는 말과 같다.
마지막으로, 이 사회는 유치원이 아니다. 착하거나 말을 잘 듣는 것으로 아이를 판단하는 곳이 아니란 말이다. 우리에게 요구되는 것은 타인을 받아들이고 타인이 자신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노력하는 일이다.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 포스트는 그럼에도 사는 게 쉽지 않을 때에서 발췌, 정리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