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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유망종목 남보다 빨리 찾는 법

돈 되는 재테크/주식투자 오늘부터1일

by 스마트북스 2018. 5. 2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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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유망종목 남보다 빨리 찾는 법

유망종목을 선택할 때 주의할 점은 이미 주가가 오른 종목은 의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오른 이유는 그 종목이 저평가주라는 것이 이미 많은 투자자에게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남들에게 알려지기 전에 찾아야겠죠? 유망종목을 쉽게 찾을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합니다    

긍정적 리포트는 초기가 중요하다!

특정 종목에 대해 긍정적인 리포트가 신규로 나오는 경우에는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이전에 부정적인 이슈가 있었다가 다시 긍정적인 리포트가 나온 종목도 마찬가지입니다. 대형주의 경우 대부분의 증권사가 리포트를 계속 내놓기 때문에, 시장에서 소외된 중소형주 중에서 유망종목을 선택할 때 이 방법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바이오의약품 개발업체인 바이로메드는 2011년부터 긍정적인 리포트가 계속 나왔습니다. 주가도 많이 올랐습니다. 하지만 2016년 최대주주의 주식 매도 및 유상증자 이슈로 인해 주가는 228,800원에서 83,500원까지 떨어졌습니다. 그동안 긍정적인 리포트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약 1년 후 20177월부터 긍정적인 리포트가 다시 나오기 시작했고, 이후 주가는 303,800원까지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2018129일 주가는 303,800원을 고점으로 20만 원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2018129일 역시 증권사가 긍정적인 리포트를 발표했는데, 주가는 오히려 떨어졌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최초의 긍정적인 리포트가 나오는 초기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그래야 저평가된 종목을 빨리 찾아 수익을 올릴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좋은 뉴스는 시기를 살펴라

일반적으로 신문기사나 뉴스는 이미 나온 기사가 반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좋은 뉴스는 언제 접했느냐가 무척 중요합니다.
좋은 뉴스가 나오면 주가가 오르는 경우도 있지만, 그것은 단기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를 들어 반도체 업황이 좋다는 뉴스는 자주 나옵니다. 이때 그
뉴스가 반도체 업황이 불황이었다가 호황으로 전환되는 시점에서 처음 나오는 뉴스인지, 아니면 이전에 호황이라는 뉴스가 계속 나오다가 회사나 제품명만 바꿔 나온 뉴스인지를 체크해봐야 합니다.
다른 예를 들어볼께요.
예전에는 태양광의 공급 과잉에 따른 불안감에 관련된 뉴스가 계속 나왔습니다. 그러다가
201511월부터 긍정적인 뉴스가 나왔습니다. 당시 태양광 관련 대표기업인 OCI의 주가는 78,000원 수준이었습니다. 이후 20163중국이 향후 5년간 태양광 설비를 늘린다는 기사가 나왔고, 뒤이어 국산 태양광업체들이 미국, 중국, 일본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그러는 동안 태양광 기업인 OCI의 주가는 187,000원까지 상승했습니다.
20181분기에는 태양광발전과 관련해 정부정책 및 지구온난화 등 긍정적인 뉴스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201819일 세계일보의 기후변화에 대응하자라는 기사를 보면, 중국과 인도의 태양광발전 투자 확대에 대한 기사로서 우리의 태양광발전 투자에 대세계일보 201819일자 기사 한 기대를 가지게 합니다. 하지만 OCI의 주가는 110일을 고점으로 조정에 들어갔습니다.

나쁜 뉴스도 따로 챙겨보라

 
대개 사람들은 좋은 뉴스에만 주목합니다. 나쁜 뉴스는 주가가 떨어지는 신호라 여기며, 자신이 보유한 종목이 아니면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하지만 나쁜 뉴스에도 관심을 갖고 지켜보다 보면 다시 좋은 뉴스로 바뀌는 시점을 잡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보지 않는 업종 기사들을 모아서 찾아보는 것도 유망종목을 고르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예를 들어 20184월 자동차 업종에 부정적인 뉴스가 꾸준히 나왔습니다. 그렇다면 그후 자동차 업종의 뉴스를 계속 지켜보다가 긍정적인 신호로 바뀌는 때에 투자를 고려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처럼
시장이 긍정적으로 보지 않는 업종에 대한 뉴스도 지켜보라는 것입니다. 긍정적인 뉴스가 나오는 시점을 먼저 잡는 기회가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직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라

2011년 대구 푸르덴셜보험에서 강의할 때의 이야기입니다. 병원 원장님들을 모시고 첫 번째 시간은 부동산, 두 번째 시간은 주식으로 구성된 세미나였습니다.
강의를 하다가 당시 유망한 저평가주로 오스템임플란트라는 종목을 추천했습니다. 특히 참석자들 중 치과 원장님도 있었으니 그 종목이 얼마나 매력적인지 대해 금방 수긍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뜻밖에도 그들은 의료 종목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당시 오스템임플란트의 주가가 1만 원 근처였는데 2013년에는 39,000원까지 상승했습니다. 불과 2~3년 만에 1억 원이 4억 원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놓친 것이죠.
사실 주식 세미나를 가보면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의료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IT종목에 관심이 많고, IT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제약바이오 종목에 관심이 많다는 점입니다. 모름지기 사람이란 자신이 모르는 분야에 더 끌리는 법인가 봅니다.
하지만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종목을 분석할 때, 자신이 가장 잘 아는 분야는 다른 업종 종사자보다 더 잘 분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정보 습득 면에서도 유리할 것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나 종사하고 있는 기업과 관련된 업종에 먼저 관심을 가져보기 바랍니다.

이 포스트는 주식투자 오늘부터1에서 발췌, 정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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