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월급이 같은 경우에는 월급통장에서 일정액은 자동이체로 저축하고 남은 돈으로 지출해도 됩니다. 그래도 월급통장, 지출통장, 저수지통장으로 통장 분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장 분리를 하지 않을 경우 설·추석 상여금이나 연말정산 환급금, 특별 상여금 및 성과급 등이 월급 통장에 남아 있다가 흩어져 사라져 버릴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매월 240만원
김지혜 씨는 직장생활 4년차인데 1년 동안 매월 똑같은 월급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통장 분리도 간단합니다. 매달 240만원의 월급을 받고 100만원을 쓴다면 급여일에 140만원은 적금통장으로, 100만원은 지출통장으로 이체하면 됩니다. 휴가비, 명절 상여금, 연말 성과급, 연말정산 환급금 등 임시 수입은 저수지 통장으로 바로 입금하면 됩니다.
보너스, 수당 등에 따라 매월 들어오는 수입이 다른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1월은 150만원, 2월은 300만원 식으로 월급을 받으면, 1월에는 적금을 넣으면 생활이 빠듯하고 여유가 있는 2월에는 자기도 모르게 지출이 커집니다. 이럴수록 효과적인 월급 관리가 필요합니다.
우선 월급통장, 지출통장, 저수지통장으로 통장을 분리하는 것이 첫걸음입니다.
홀수달 200만원, 짝수달 300만원
직장 3년차인 배연숙 씨는 홀수 달에는 200만원, 짝수 달에는 300만원을 받고 있으며, 이중 보험료를 포함해 매달 100만원을 지출합니다. 연숙 씨처럼 매월 받는 월급이 다른 경우에는 지출통장에 지출액만큼만 넣은 다음, 나머지 돈은 모두 저수지 통장에 넣는 것이 좋습니다. 월급통장이든 지출통장이든 돈이 남아 있으면 쓰게 되니까요. 그리고 저수지 통장에서 자동이체로 적금이 빠져 나가게 해 놓으면 됩니다.
이 포스트는 『월급쟁이 부자들』(최신 개정판)에서 발췌, 재정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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