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는 왜 역성혁명을 주장했을까?
맹자는 왜 역성혁명을 주장했을까? 항산과 항심 “항산(恒産)이 없으면 항심(恒心)도 없다”는 백성을 우선시하는 민본주의 정치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명문장입니다. 항산(恒産)은 일정한 수준의 부나 생업을 뜻하고, 항심(恒心)은 백성들의 도덕적 마음을 뜻합니다. 즉 백성들이 먹고살 만해야 도덕적 마음을 가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국가는 백성들이 항심을 가지기를 바란다면 항산을 마련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죠. 맹자의 말을 들어보죠. (왕의) 고깃간에는 고기가 널려 있고 마굿간에는 살진 말이 있는데, 백성들은 곡식이 없어 굶주리고 들판에 굶어죽은 시체가 있다면, 이것은 짐승을 몰아서 사람을 잡아먹게 한 것이나 진배가 없다. …(중략)… 일반 백성은 항산(恒産)이 없으면 그로 인해 항심(恒心)을 가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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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5. 26.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