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는 마루 보수와 관리 팁

알아두면 쓸모있는 마루 보수와 관리 팁

우리나라의 마루는 세계 최고입니다. 마루는 소재가 목재이니 만큼 열에 의해 변형이 잘 되는데 우리나라 마루는 열에 정말 강합니다. 그럼에도 하자는 생깁니다. 마루 보수 및 관리 팁을 알아두면 도움이 됩니

마루 하자별 보수 방법

① 마루 들뜸 현상
큰 하자는 아닙니다. 바닥이 고르지 않은 부분에 본드를 바를 때 덜 발렸거나 마루가 약간 휜(기술자에 눈에도 안 뛸 때가 있습니다) 제품을 시공해서 잘 안 붙은 경우입니다. 이때는 드릴로 들뜬 마루에 구멍을 낸 다음 주사기로 본드를 투입해서 다시 붙이면 됩니다. 들뜬 부위가 넓지 않을 때 얼른 A/S 신청을 하는 게 좋습니다. 밟을수록 더 들떠서 부위가 커집니다.
② 단차 및 제품 불량
마루판갈이를 해야 합니다. 일명 ‘쪽갈이’라고 하는데 손상된 마루를 갈아주는 것입니다.

③ 습기 하자
발코니 확장 공사를 한 부분의 강마루가 썩어서 새카맣게 될 때가 있습니다. 이때는 먼저 마루에 조치를 취할 것이 아니라 창호 부근 외벽에 실리콘을 시공하여 창호 아래로 물이 흘러내리는 것을 차단해야 합니다. 그런 다음에 썩은 마루판을 갈아줍니다. 참고로, 강마루는 발코니 확장 공사를 한 곳에 시공해도 문제가 없으나 강화마루는 습기에 취약하기 때문에 100% 하자가 생깁니다.
④ 크랙 하자
신축 주택 또는 난방배관 교체 후 미장을 한 주택의 경우, 바닥에 금 (크랙)이 가지 않는 상태에서 바로 마루를 시공한 뒤 나중에 보일러를 틀면 마루가 전체적으로 다 일어납니다. 반드시 크랙이 생긴 것을 확인한 후 마루를 시공해야 합니다. 크랙은 미장 작업 후 바닥이 잘 말랐다는 증거입니다.
⑤ 손상 하자
바닥재 시공 완료 후 싱크대나 가구를 설치하러 온 작업자들이 공구를 떨어뜨리거나 하여 바닥이 손상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마루가 살짝 팬 정도이면 마루 색 깔과 유사한 마루 보수재를 바르면 됩니다. 즉 보수재로 팬 부분을 메워주는 것이죠. 손상 부위가 크면 아예 마루판을 갈아야 합니다.

마루 관리 방법

 

① 마루의 소재는 나무입니다. 무거운 물건을 떨어뜨리면 찍히니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② 강화마루는 습기와 물에 약하니 정수기에서 바닥으로 물이 흐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 화분에 물을 줄 때도 물이 흐리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③ 강화마루는 코팅을 하거나 왁스를 바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제품에 변형이 옵니다.
④ 강화마루는 여름에 수축하거나 팽창하니 환기를 자주 해줘야 합니다.
⑤ 평소 깨끗한 관리, 즉 청소는 기본입니다. 

이 포스트는 『독일병정의 월세 더 받는 똑똑한 부동산 인테리어』에서 발췌, 정리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