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댕댕이들에게 ‘처음’의 의미는 크게 다가옵니다. 처음 본 이동장을 사용하는데 큰 용기를 내야 하는 개들도 있습니다. 무엇이든 익숙해지는 건 쉽지 않습니다.
그러니 억지로 이동장에 들어가게 할 것이 아니라 이동장 안에 좋아하는 간식과 장난감을 먼저 넣어주세요. 강요하지 말고 느긋하게 기다리세요. 그러면 댕댕이들도 용기를 내어 ‘처음으로' 이동장에 들어갈 것입니다. 그리고 안에 들어가 간식을 먹고 장난감으로 놀 때가 옵니다.
처음에는 비록 낯설고 어색하더라도, 익숙해지면 이동장 안은 댕댕이가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을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이자 쉼터가 됩니다.
이렇게 이동장을 좋아하게 되고 익숙해지면 본격적으로 이동장에 넣어 함께 다니면 됩니다.
이동장의 크기는 매우 중요합니다. 좁고 답답한 기분이 든다면, 개가 이동장을 좋아하기 힘드니까요.
우선 길이는 개가 몸을 쭉 뻗어도 넉넉해야 합니다. 높이는 개가 서 있을 때 머리가 이동장에 닿지 않을 정도가 좋습니다. 이동장에서 몸을 돌릴 수 있을 정도의 폭이 있어야 하고요.
이 포스트는 『보리인턴』에서 발췌, 재정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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