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거주를 위한 아파트와 투자를 위한 아파트는 구입시 선택 조건이 다릅니다. 실거주는 자신의 가족이 사는 집입니다. 따라서 가족구성원에 따라 원하는 거주조건이 다릅니다. 아이가 있다면 보통은 학군을 먼저 생각하고, 다음으로 직장과의 거리, 공원, 상권, 교통 등의 요소를 고려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몇 년 후 내 집이 다른 집보다 값이 덜 오른다거나 떨어질 것을 우려해 실거주 우선순위보다는 투자 관점으로 집을 찾곤 합니다. 실거주 관점에서 본 아파트와 투자의 관점에서 본 아파트가 겹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목적을 분명히 하고 집을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변 지인들이 투자와 실거주 관점을 다 고민하다 기회를 놓치는 경우를 많이 봐왔습니다. 실거주 목적이라면 삶의 만족도에 초점을 맞추세요.
친정부모님 집을 구할 때 우선순위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① 아버지 직장 근처(자가용 운전 가능)
② 어머니 교회 근처
③ 공원이나 산책로
④ 슬리퍼 상권
⑤ 대중교통(광역버스, 지하철)
여러분도 이런 식으로 자신과 가족에게 맞는 우선순위를 정하세요.
내집 마련의 우선순위를 정했다면, 이제 집을 사는 데 사용할 수 있는 돈을 따져봅시다. 여기서, 한 가지 유념할 것은 현재 가지고 있는 돈의 액수보다 더 크게 잡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보유하고 있는 돈+대출(융통)’을 주택구입비로 잡습니다. 예를 들어 내가 가진 돈이 3억원이고, 나의 현재 수입 상황에서 1억원의 대출을 감당할 수 있다면 주택구입비로 4억원을 책정하는 것이죠. 부동산 투자자들은 보통 ‘3억원+주택담보대출가용금액’을 주택구입비로 책정합니다.
‘시간을 먹는 아파트’, 즉 시간이 지나면서 꾸준히 집값이 오르는 아파트, 가까운 미래에 호재가 있는 지역의 아파트를 고려합니다.
실거주를 위한 집을 고르는 데는 아내의 의견이 제일 중요합니다. 보통은 남편보다 아내가 더 많은 시간을 집에서 보내고, 집 주변과 동네 사정도 더 많이 알기 때문입니다.
이 포스트는 『부동산 효녀 아임해피의 똑똑한 부동산 투자』를 참고로 발췌, 재정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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