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엔 사람이야 : 『누구나 좋아하는 사람들의 비밀』 편집 후기
결국엔 사람이야 : 『누구나 좋아하는 사람들의 비밀』 편집 후기 사람이 힘든 나도 사람이 필요했다 사람이 힘들고 관계에서 도망치고 싶었던 나는 통장을 탈탈 털어 아는 이 하나 없는 먼 곳으로 떠난 적이 있다. 참 자유롭고 행복했다. 하지만 두 달이 지나고, 여행 막바지에 나를 힘들게 한 것은 통하지 않는 언어도, 상상을 초월하는 유럽의 물가도 아닌 ‘사람’이었다. 아무 말이라도 건네줄 누군가가 필요했다. 사람이 싫어 떠난 나도 결국엔 사람이 필요했던 것이다. 미움 받는 게 두려운 사람들 이 책 『누구나 좋아하는 사람들의 비밀』의 원고를 받아보고 두세 페이지쯤 넘겼을까, 몇 줄 안 되는 문장에서 나는 유독 눈을 떼지 못했다. 그리고 그 부분을 몇 번이나 읽고 또 읽으며 문장을 곱씹었다. 내가 고민하고 있던..
경영 자기계발/누구나 좋아하는 사람들의 비밀
2018. 5. 3. 1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