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 상권과 성수동 카페거리의 결정적 차이는 무엇일까?
서울숲 상권과 성수동 카페거리의 결정적 차이는 무엇일까? 제인 제이콥스는 『미국 대도시의 죽음과 삶』을 통해서 도시에서 다양성의 중요함을 일관되게 말하고 있다. 다양성의 밀집이 더 많은 ‘가로 위의 눈(eyes on the street)’을 만들어 거리를 좀 더 안전하게 하고, 사람들을 더 머무르게 만들어 도시에 활력을 준다는 것이다. 서울숲 vs 성수동 카페거리 서울의 뜨는 상권 중 하나인 성수동의 사례를 보자. 보통 서울숲과 ‘성수동 카페거리’라 부르는 성수역 3번 출구 길을 묶어서 성수동 상권이라고 하지만, 이 둘은 별개로 떨어진 곳이다. 실제로 둘은 직선거리로 1km가 넘게 떨어져 있는데, 이 사이에 수많은 공장들이 마치 실크로드 가운데의 타클라마칸 사막처럼 자리하고 있다. 일단 서울숲 상권은 괜..
경영 자기계발/골목의 전쟁 : 소비시장은 어떻게 움직이는가
2017. 10. 23. 1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