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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셰어하우스 입지 고르는 법

돈 되는 재테크/똑똑한 부동산 월세부자

by 스마트북스 2019. 12. 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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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적 학생 수와 남녀 학생 비율 체크하기

대학생 대상 셰어하우스는 학생 수가 많고 여학생의 비율이 높은 곳이 좋습니다. 최소 재적 학생 수는 5,000명 이상은 되어야 합니다. 여학생의 비율은 대부분의 대학교가 전체 학생 수의 40~50% 정도를 차지합니다.
전국 지역별 대학교 현황을 보면 대학이 가장 많은 곳은 서울, 경기도이며 다음으로는 경북, 부산, 충남, 경남 등입니다. 각 지역별 재적 학생 수를 살펴보면 서울이 98만여 명, 경기 484천명, 부산 27만명, 경북 216천명, 충남 20만명 수준입니다.

기숙사 수용 인원 체크하기

대학교의 재적 학생 수가 아무리 많더라도 기숙사 수용 인원이 많으면 셰어하우스 수요가 적습니다. 학생 수도 중요하지만 기숙사 수용률도 중요한 만큼 반드시 기숙사 현황 및 수용 가능 인원을 알아봐야 합니다. 학생 수가 많고 기숙사가 적은 대학 주변이 셰어하우스를 운영하기 좋은 곳입니다.
기숙사 수용률이 적은 지역은 서울·경기 등 수도권 지역(20% 이하)과 부산·충남·충북·전북·대구·광주(20%)입니다.

통학 가능 학생 수 체크하기

학생 수가 많고 기숙사 수용 인원이 적더라도, 집에서 통학하는 학생이 많다면 셰어하우스 수요가 많지 않을 것입니다. 직장인들은 보통 1시간 이내에 통근할 수 있는 곳에 많이 거주하는 편이지만, 대학생들은 학교까지 2시간 이내면 통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천안에 있는 거의 대부분의 대학은 서울·인천·경기도 대부분의 지역으로 통학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이용하는 학생들도 많습니다.
한편 지방에서는 대학이 외딴 곳에 동떨어져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위에 원룸만 있고 아파트가 없어서 셰어하우스를 운영하기 힘들죠. 이런 경우 그 학교의 셔틀버스가 어느 곳에 서는지, 그 주변에 편의시설이나 터미널, 기차역 등이 있는지 확인하고, 그곳의 아파트를 셰어하우스의 입지로 정하면 됩니다.

주변 월세 및 공실 현황 파악

대학생 대상 셰어하우스는 대부분 주변 원룸·오피스텔·고시원과 수요가 겹칩니다. 이들의 월세 가격이 싸거나 공실이 많다면 그만큼 입주자 모집이 힘들 수 있습니다.
또 요즘은 서울뿐만 아니라 지방에서도 셰어하우스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주변에 셰어하우스가 얼마나 있는지, 공실 여부, 월세 가격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셰어하우스도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라서 가격이 변동하고 공실이 발생한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이 포스트는 베리블루&지원서원아빠의 똑똑한 부동산 월세부자에서 발췌, 정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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