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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창업 vs 개인 창업, 초보 창업자에게 유리한 것은?

경영 자기계발/골목식당 전쟁

by 스마트북스 2020. 7. 3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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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창업자에게 뭐가 유리할까?

창업은 크게 프랜차이즈 창업과 개인 창업으로 나뉘며, 개인 창업에는 독립 창업과 전수 창업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창업자들이 이런 방법으로 창업합니다. 그렇다면 초보 창업자 입장에서 가장 유리한 방법은 무엇일까요?
외식업 창업은 상황에 따라 수많은 변수가 있으므로, 정답은 없습니다. 관련 항목들을 하나하나 살펴보고, 자신의 현실 조건에 맞추어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하여 나만의 창업을 해야 합니다. 그래도 각 형태별 장단점을 미리 알고 준비한다면 충분히 도움이 될 것입니다.

프랜차이즈 창업

프랜차이즈 창업은 본사에서 직영점을 통해 검증한 것을 토대로 교육을 해줍니다. 초보자들은 창업 초기의 어렵고 복잡한 부분을 해소할 수 있어 프랜차이즈 창업을 선호하는 편이죠. 다만 개인 창업보다는 비용이 많이 듭니다. 또한 가맹점이기에 강제 구속력이 있어서 개별적으로 진행하면 제재가 있고 본사에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 가맹점도 영향을 받습니다.
프랜차이즈 회사는 규모의 경제가 이루어져 사업이 안정될 때까지 신규 가맹점주를 유치해야 합니다. 홍보채널을 통해 예비 창업자를 모집할 때 장사 경험자보다는 초보자에게 좀 더 집중해서 영업합니다. 그래야 여러 가지가 수월하니까요. 프랜차이즈 사업설명회 또는 영업자의 정보가 진정 초보 창업자를 위한 것인지 판단할 수 있어야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물론 초보가 아니어도 프랜차이즈로 창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 초보자와 같은 교육을 받고 창업하는데 결과는 다르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들은 경험에 의한 판단력이 있어 쉽게 흔들리지 않으니까요. 기준을 명확히 세운 채 사업설명회를 듣고 교육을 받기에, 과장된 것과 과장되지 않은 것을 가려서 필요한 것만 흡수하는 것입니다.

독립 창업

독립 창업은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을 직접 하는 것으로, 준비만 철저하게 한다면 가장 좋은 창업 방법입니다. 하지만 준비가 부족할 경우 시행착오도 많고 수업료를 계획보다 많이 지불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비용을 너무 절약하려다가 애매모호한 콘셉트가 되어, 제대로 해보지도 못하고 폐업할 수도 있습니다. 제대로 준비할 능력과 자신이 없다면 초보자는 독립 창업을 선택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전수 창업

전수 창업은 대부분 메뉴에 대한 노하우만 전수받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족발전문점을 오픈한다면 족발을 구입하고, 삶고, 썰고, 판매하고,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교육받는 것이죠. 좋은 분을 만나면 기타 여러 노하우를 많이 알려주지만, 대부분은 메뉴 교육에서 끝나며 나머지는 직접 알아보고 준비해야 합니다. 전수 비용은 적게는 300만 원에서 많게는 2,000만 원 정도입니다.

개인 창업 vs 프랜차이즈 창업 비교표

프랜차이즈 창업이나 전수 창업도 노하우만 제공할 뿐 경험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모든 책임은 창업자에게 있다는 것을 반드시 명심해야 합니다.

이 포스트는 골목식당 전쟁』(조현기 지음)에서 발췌, 재정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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