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옥션 경매지의 낙찰가도 확인해보세요. 낙찰가는(이해관계인이 낙찰자가 아닌 경우) 급매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① 네이버부동산에서 찾은 매물의 가격이 경매 낙찰가와 같거나 그보다 낮다면 직관적으로 볼 때 급매입니다.
참고로 경매 입찰가를 볼 때 천원 단위까지 쓴 것은 거의 투자자입니다. 투자자와 실수요자(또는 경매 초보자)는 낙찰가를 쓰는 단위가 다릅니다. 사람들이 부동산 매매시 주로 백만원 단위에서 끊는 것처럼 실수요자나 경매 초보자는 천원 단위까지는 쓰지 않습니다.
② 네이버부동산이나 경매지에서 확인한 매물의 가격이 한국감정원시세(KB시세) 일반평균가보다 싸다면 급매, 하위평균가보다 싸다면 초급매라고 볼 수 있습니다.
2단계 입품
입품을 팔 때 물건지부동산과 손님부동산 연락은 필수입니다. 입품을 팔다 보면 나와 대화가 잘 되고 내 마음에 드는 곳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 부동산중개사의 이름과 특성을 꼭 메모해두세요. 분명 다시 연락할 일이 생길 것입니다.
넷째, 입품을 팔면서 그 내용을 기록하세요. 나는 에버노트의 새 페이지를 열어놓고 그 지역의 지도를 캡처해 넣은 다음 지도 위 또는 메모장에 적습니다. 아파트 이름을 적은 다음에 부동산의 종류, 입주일, 규모, 면적 및 매매가, 전세가, 기타 특이사항을 적는 것이죠.
다섯째, 전화 예절을 철저히 지킵니다. 친절한 말투와 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기본입니다. 부동산 물건을 소개받고 이런저런 이야기 끝에 “생각해보고 전화드릴게요.”라고 했다면, 이후 반드시 전화를 해야 합니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구두 약속을 잘 지키지 않으면 부동산중개소에 그저 그런 또는 스쳐가는 사람이 되고 맙니다.
마지막으로, 부동산중개사들도 나름의 고객 목록이 있습니다. 그 고객목록에 내 위치를 1순위로 올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간단합니다. 내가 정말 주택을 사고자 할 때 종종 전화를 걸어 매수 의사를 밝히거나 지속적으로 연락하면서 급매 물건의 소개를 부탁하면 됩니다.
아파트 현장조사를 할 때는 먼저 건물의 주변 입지와 외부를 살펴봐야 합니다. 그런 다음 건물 내부를 살펴보는 것이죠. 건물 내부를 살펴볼 때는 엘리베이터 내부 사진도 찍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전체 층수와 매물의 층수, 지하주차장 연결 유무, 엘리베이터 상태 등을 한 번에 알 수 있습니다.
현장조사 체크리스트를 만들면 현장조사를 할 때 시간을 단축하면서도 빠짐없이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 포스트는 『부동산 효녀 아임해피의 똑똑한 부동산 투자』를 참고로 발췌, 재정리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