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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팁] 괜히 싫은 사람과 잘 지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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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싫은 사람과 잘 지내는 법

“왜 그렇게 그 사람이 싫은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정말 싫습니다.”
3년차 직장인 종환 씨의 말입니다. 같은 팀에 있는 선배 한 명이 너무 싫은데 그 이유도 잘 모르겠다고 합니다.

그 사람이 괜히 싫은 진짜 이유

어떤 문제든 자신의 감정에 솔직할 때 해결의 실마리를 얻을 수 있습니다.
 
종환 씨는 정말 그 선배가 싫은 걸까요?
혹시 그 선배한테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큰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니 미워하는 마음으로 표출된 건 아닐까요? 사람은 누구나 인정욕구를 지니고 있는데, 특히 어떤 사람에겐 더 인정받고 싶을 수도 있어요. 그런데 그게 잘 안 될 때면 반대로 미움의 감정으로 자신을 합리화할 때가 있죠.”
종환 씨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아니 못 하는 거겠죠.
인정하기 싫지만 자신도 미처 몰랐던 속마음을 들켰으니까요.

어디나 더 친한 관계가 있다

어느 모임이나 팀에는 구성원 간에 특별히 더 친한 관계가 있습니다. 나도 그런 사이가 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면 참 답답합니다. 그런데 그 사이에 몇 번 끼려고 시도했지만 잘 안 될 때, 열등감이 있는 사람들은 반대로 그들을 미워하기 시작합니다. 대부분 그렇게 친한 사이가 되기까지 그들에게 어떤 사연이 있고 어떤 노력이 있었는지 그 과정보다는 결과만 부러워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면 모임에 나가는 것이 재미없어지고 결국은 탈퇴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먼저 좋아하면 된다

한참이 지나 소주 한 모금을 들이켠 후, 종환 씨는 어떻게 하면 그 선배에게 인정받을 수 있을지 물었습니다.

먼저 그 선배를 인정하고 좋아하면 되지 않을까요? 사람은 자기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 자신에 관심을 주는 사람을 좋아하잖아요. 예를 들면 이렇게 해보세요. ‘선배님, 혹시 시간 좀 되시나요. 조언을 얻고 싶은 게 있어서요.’ 회사생활의 문제점이나 작은 고민, 또는 선택 등에 대해 조언을 요청하면 누구나 좋아해요. 조언이나 도움은 곧 그 사람을 인정하는 것이니까요. 후배도 마찬가지예요. 선배가 후배에게 도움을 받고 좋았다는 것을 표현했다고 생각해보세요. 선배나 후배나 모두 자존감이 높아질 거예요. 그럼 당연히 종환 씨를 좋아하는 데 도움이 되겠지요.”
종환 씨는 어떻게 자기 속마음을 알고 있냐고 물었습니다.
나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저도 종환 씨와 똑같은 경험이 있었으니까요.”

 이 포스트는 누구나 좋아하는 사람들의 비밀에서 발췌, 정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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