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렇게 그 사람이 싫은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정말 싫습니다.”
3년차 직장인 종환 씨의 말입니다. 같은 팀에 있는 선배 한 명이 너무 싫은데 그 이유도 잘 모르겠다고 합니다.
어떤 문제든 자신의 감정에 솔직할 때 해결의 실마리를 얻을 수 있습니다.
“종환 씨는 정말 그 선배가 싫은 걸까요? 혹시 그 선배한테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큰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니 미워하는 마음으로 표출된 건 아닐까요? 사람은 누구나 인정욕구를 지니고 있는데, 특히 어떤 사람에겐 더 인정받고 싶을 수도 있어요. 그런데 그게 잘 안 될 때면 반대로 미움의 감정으로 자신을 합리화할 때가 있죠.”
종환 씨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아니 못 하는 거겠죠. 인정하기 싫지만 자신도 미처 몰랐던 속마음을 들켰으니까요.
어느 모임이나 팀에는 구성원 간에 특별히 더 친한 관계가 있습니다. 나도 그런 사이가 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면 참 답답합니다. 그런데 그 사이에 몇 번 끼려고 시도했지만 잘 안 될 때, 열등감이 있는 사람들은 반대로 그들을 미워하기 시작합니다. 대부분 그렇게 친한 사이가 되기까지 그들에게 어떤 사연이 있고 어떤 노력이 있었는지 그 과정보다는 결과만 부러워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면 모임에 나가는 것이 재미없어지고 결국은 탈퇴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이 포스트는 『누구나 좋아하는 사람들의 비밀』에서 발췌, 정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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