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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선과 지지선에 담겨 있는 주식투자자 심리 읽는 법

돈 되는 재테크/주식투자 오늘부터1일

by 스마트북스 2018. 8. 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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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선과 지지선에 담겨 있는 주식투자자 심리 읽는 법

저항선과 지지선에 숨은 심리

주가가 상승하다가 일정 가격대에서 더 오르지 못하고 멈추는 지점을 저항선’, 주가가 하락하다가 더 떨어지지 않고 버티는 지점을 지지선이라 합니다. 저항선이나 지지선에는 투자자들의 심리가 담겨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주가가 상승추세에서 저항선을 돌파한 뒤, 저항선 위에서 오르는 경우 저항선이 지지선으로 바뀝니다. 이 경우 상승추세가 더욱 커집니다. 주가가 저항선이나 지지선을 돌파한다면 추세의 방향에 따라 상승과 하락이 큰 폭으로 움직일 수도 있습니다. 반면 주가가 저항선이나 지지선을 돌파하지 못하는 경우가 여러 번 반복되면, 기존 추세가 바뀔 수 있습니다. 즉 주가가 저항선을 뚫지 못하는 경우 상승세에서 하락세로 바뀔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가가 이전 저항선인 1만 원까지 상승했다고 가정해보죠. 주가 1만 원은 저항선이었으므로, 어떤 투자자들은 150원이나 1100, 혹은 1만 원 근처에 지정가 매도 주문을 걸어두었을 것입니다. 또 다른 투자자들은 이번에는 1만 원을 돌파할 거라고 믿을 수도 있겠죠. 이들은 1만 원 근처에서 주식을 샀을 것입니다. 단지 이전 고점이라는 점을 알고 있다면, 원래 투자하던 금액만큼을 사기는 힘들 것입니다.
주가가 다시 저항선인 1만 원에서 밀려 조금 하락했다면 어떻게 될까요? 주식을 1만 원에 판 투자자는 이럴 줄 알았지하고 의기양양할 것이고, 고민만 하다 사지 못한 투자자는 안 사길 잘했지안도할 것이며, 1만 원에 산 투자자는 아직 때가 아닌가아쉬워하지만 주가가 더 밀리면 남은 돈으로 그때 더 사면 돼라고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경우 크게 불행해질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럼
주가가 1만 원의 저항선을 돌파해 11,500원까지 상승했다면, 투자자들은 어떤 생각이 들까요? 1만 원에 판 사람은 팔자마자 15%나 급등했으니 못내 아쉬울 것입니다. 1만 원에 산 사람은 더 사지 않은 것을 아쉬워합니다. 고민만 하다가 그 주식을 못 산 사람도 아쉬움이 크겠죠? 그래서 주가가 저항선을 돌파하면 다시금 지지선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항선 돌파시 거래량 체크 필수!

 

저항선을 돌파할 때 거래량이 많았다면, 시장가 매수 주문이 많아서 저항선인 1만 원에 걸린 지정가 매도 주문을 다 체결하고도 상승했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그 주식을 1만 원에 팔아버린 투자자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주가가 상승함에 따라 매우 아쉬워할 것이므로 주가가 다시 내리더라도 이전 저항선에서 지지를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가가 저항선을 돌파해서 오르는데도 거래량이 적다는 것은 아쉬워하는 투자자도 적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주가가 다시 이전 저점까지 밀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투자자의 심리 방향에 따른 변화는 단순히 수평선으로 그어진 지지선과 저항선 외에 추세선에서도 활용됩니다. 그러므로 잘 이해해두었다가 매매에 활용해보세요.
 

이 포스트는 주식투자 오늘부터1에서 발췌, 정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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