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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투자자라면 주식투자보다 쉬운 ETF 투자

돈 되는 재테크/주식투자 오늘부터1일

by 스마트북스 2018. 8. 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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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투자자라면 주식투자보다 쉬운 ETF 투자

고르기 어려울 땐 전부 사는 것도 방법

코스피시장이 상승할 것 같은데, 어떤 종목을 사야 할지 또는 삼성그룹의 혁신으로 삼성 관련주가 오를 것 같은데,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물산 등 그 많은 삼성 그룹주 중에서 어떤 종목을 선택해야 할지 골치 아플 때가 많죠. 이럴 때는 관련 주식을 다 사버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다시 말해, 개별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사고 싶은 종목들이 포함된 지수 전체를 사는 거죠.
이런 상품이 바로 ETF가 지수를 주식처럼 매매할 수 있는 ETF(exchange traded fund)입니다. ETF상장지수펀드, 기존 인덱스펀드의 변형된 형태입니다.
 

ETF의 종류와 특징과 장점

펀드가 주식처럼 상장되어 있다면 어떨까요? 주식을 매매하듯이 HTS 혹은 MTS를 통해 매매할 수 있다면 정말 편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만들어진 것이 ETF 상품입니다.
첫째, ETF는 펀드와 달리 주식시장에서 매매되기 때문에 쉽게 사고팔 수 있습니다.
둘째, 투자방식이 배당주만큼 쉬워서 초보자도 얼마든지 투자가 가능합니다. 1만 원 내외의 소액투자가 가능하고, 주식보다 변동성이 낮아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셋째, 국내 ETF 상품에는 세금이 거의 붙지 않습니다.(예외 상품 있음) 국내 주식의 매매차익에 대해서는 원래 비과세이고, 일부 배당에 대한 과세만 되기 때문에 비과세로 봐도 무방합니다. 그러므로 수수료가 낮은 증권사를 이용할 경우 매매비용이 거의 들지 않습니다.
또 펀드는 오늘 가입한다고 해도 오늘 종가가 기준가격이 되지 않습니다. 장이 출발하자마자 펀드에 가입해도, 가입한 오늘이 아니라 다음날의 기준가격이 반영되죠. 반면, 오전 9~오후 330분 내에 언제든지 사고팔 수 있는 ETF는 시초가 매수가 가능합니다.
ETF는 종류에 따라 시장지수, 업종·섹터지수, 스타일·테마지수로 나뉩니다.  다양한 포트폴리오가 있으므로 원하는 지수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ETF 상품 이름에 숨은 정보 읽는 법

다음은 HTS에서 검색한 코스피200지수와 관련된 ETF 상품입니다. 이름이 복잡해보이죠? 그러나 이 이름 안에는 여러 정보들이 들어 있습니다.

종목명을 보면, 이름 맨 앞에 붙은 KODEX(코덱스), TIGER(타이거), KINDEX(킨덱스) 등은 ETF 상품의 운용사가 어디인지 나타냅니다. ‘KODEX’가 붙어 있으면 삼성자산운용이며, ‘TIGER’는 미래에셋자산운용, ‘KINDEX’는 한국투자신탁운용입니다.
운용사 뒤에는 상품의 성격을 알 수 있는 명칭이 붙습니다. 인버스는 기초자산과 반대 방향으로 이익을 취하는 상품입니다. 이를테면 ‘KODEX 인버스의 경우 코스피200지수가 1% 하락하면 1% 수익을 거둡니다. 시장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면 인버스 ETF에 투자하는 거죠.
레버리지2배로 움직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만약 코스피200지수가 1% 상승 또는 하락한다면, 200레버리지 상품은 2배인 2% 상승 또는 하락합니다. 해외에는 더 많은 배수로 움직이는 상품도 있지만, 국내 레버리지는 규정상 2배 이상 움직이지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인버스ETF와 달리 시장이 상승할 것을 예상한다면 레버리지ETF에 투자하는 것이 현명하겠죠? , 코스피200지수가 2% 하락하면 레버리지는 4% 하락한다는 점을 명심하세요.
 

ETF의 매매시 주의할 점

 

첫째, ETF는 주식과 비슷하여, 거래가 많지 않으면 원하는 가격에 원하는 수량을 사거나 팔 수 없습니다. 보통 주식의 경우, 일평균 거래량이 15만 주 아래면 투자는 가능해도 시세차익을 노리는 매매는 어렵습니다. ETF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투자상품을 선택할 때는 거래량을 체크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째, ETF어디에 투자하는 상품인가에 따라 세금이 달라집니다. 대부분 투자자들은 ETF가 매매차익에 대해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KODEX단기채권PLUS’ 같은 채권이나 ‘KODEX China H’ 같은 해외지수, 또 원자재 관련 ETF의 경우에는 매매차익에 대해 15.4%의 배당소득세율이 적용됩니다. 해외에 상장된 ETF에 투자하는 경우에는 22%의 양도소득세가 부과된다는 점도 기억하세요.

이 포스트는 주식투자 오늘부터1에서 발췌, 정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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