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현관문을 열 때마다 온 힘을 다해 반겨주는 개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보호자를 기다리곤 합니다. 여러분의 반려견은 어떤 유형인가요?
오매불망 보호자가 오기만을 기다리는 유형이죠. 간혹 다른 가족이 집에 있더라도 개의치 않고 현관에 눌러앉아 기다려요, 계속 기다려요.
분리불안형의 첫 번째 행동은 하울링을 하거나 낑낑 소리를 심하게 내는 것이에요. 잠시라도 떨어져 있는 것을 견디지 못하는 것이죠.
외출하고 돌아왔을 때, 무분별하게 마킹을 하거나 집이 난장판으로 어질러져 있는 경우도 분리불안형으로 볼 수 있어요.
분명 찾기 힘든 곳에 음식을 숨겨두어도, 어떻게든 찾아서 모두 먹어버리는 개들도 있어요. 만약 이런 유형의 개라면 초콜릿이나 포도 등 개에게 치명적인 음식은 특히 신경 써서 개가 꺼내지 못하는 곳에 잘 보관해야 합니다.
반려인의 흔적이 남아 있는 아늑한 공간에서 잠을 자며 반려인을 조용히 그리워하는 유형입니다. 이런 댕댕이라면 외출 전에 반려인의 냄새가 가득 밴 옷가지나 양말을 주는 것도 좋아요.
보호자의 외출을 개의치 않는 댕댕이도 있습니다. 보호자에 대한 믿음이 강한 친구들일수록, 신경 쓰지 않고 자신만의 생활방식을 즐겨요. 가끔 서운하기도 하지만 보호자가 없는 동안에도 잘 지내는 게 정말 고맙죠.
사람이 무심코 흘려보낸 한 시간은 반려견에게는 너무나도 긴, 6시간과 같다고 합니다.
그동안 오매불망 당신을 기다리며 애탔을 마음을 기억해주세요.
이 포스트는 『보리인턴』에서 발췌, 재정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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