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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 풀린 후에도 반등 느린 종목을 찾아라 : 알짜 종목 찾는 법

돈 되는 재테크/주식투자 오늘부터1일

by 스마트북스 2018. 7. 2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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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 풀린 후에도 반등 느린 종목을 찾아라 : 알짜 종목 찾는 법

기업도 가끔 억울한 일을 당한다

 

열심히 공부하다 하다 이제 좀 쉬려고 하는데, 마침 부모님께서 들어오셔서 계속 놀고 있던 것으로 오해해 야단을 들은 경험, 누구에게나 한 번쯤 있을 것입니다. 무척 억울하지요. 주식시장에도 이런 억울한 일을 당하는 기업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번 살펴볼까요.
2008년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에서는 사행산업 건전발전 종합계획이라는 공청회를 진행합니다. 즉 사행사업 규제에 들어간 것이죠.
이때부터 사행사업의 대표주라고 할 수 있는 강원랜드는 주식투자자들의 부정적인 시각 아래 주가는 연일 하락합니다
 강원랜드는 20088월 한 달 동안 성장성 둔화에 대한 부담으로 주가가 30% 가까이 급락합니다. 8월 초에 25,000원이었던 주가는 8월 말에 17,800원까지 떨어진 거죠.

20089월에는 카지노세 인상 이슈로 인해, 강원랜드의 실적에 대한 증권사의 부정적인 리포터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911일과 12, 미래에셋 중권사의 리포트를 제외하고는 전부 부정적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강원랜드의 실적은 정말 극감했을까?

성장성 둔화와 카지노세 도입으로 인한 실적 둔화를 다룬 리포트의 영향으로, 강원랜드의 주가는 2008109,100원까지 하락하면서 8월 초에 비해 60% 이상 급락합니다.
그럼 시장에서 예상한 것처럼 사해사업 규제 이후 강원랜드의 실적은 정말 극감했을까요? 강원랜드의 2007~10년까지의 실적을 나타낸 그래프를 보며 알아보겠습니다.

그럼 2008년 실적이 발표된 2009년 이후의 주가는 어떻게 움직였을까요? 실적을 보고, ‘, 2008년에 오해를 했었구나하고 바로 주가가 올랐을까요?

이와 같이 주가는 20094월부터 20106월까지 박스권 횡보를 지속합니다. 하지만 그해 말에는 31,400원까지 올라 박스권의 상단인 18,000원에서 약 74%, 박스권의 하단인 15,000원에서는 약 109% 상승했습니다.
1년이 넘는 박스권 기간 동안 주식을 모았다면 상당량을 모을 수 있었겠네요.

부정적 이슈 기업을 체크해야 하는 이유

실제로 이런 경우들이 많습니다. 호텔신라의 경우, 신규 면세점 입점과 관련해 비용 부담이 커서 실적이 둔화될 것이라는 증권사 리포트로 주가는 급락했지만, 실제로 실적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또 게임업체인 컴투스는 게임 라인업이 하나로 집중되어 있어 리스크가 크다는 증권사 리포트에 주가는 하락했지만 실적은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부정적인 이슈에 의해 크게 주가가 밀리는 종목들을 조금씩 모아보세요. 기업들의 실적을 추적하다 보면 손쉽게 이런 종목들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포스트는 주식투자 오늘부터1에서 발췌, 정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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