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주식투자 필수정보! 기업의 배당성향 확인하는 법

돈 되는 재테크/주식투자 오늘부터1일

by 스마트북스 2018. 8. 27. 16:52

본문

주식투자 필수정보! 기업의 배당성향 확인하는 법

장기투자자에게 가장 중요한 '배당'

장기투자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바로 배당입니다. 배당이란, 기업이 벌어들인 이익을 주주인 투자자들에게 일정금액 나눠주는 것을 말합니다.
이때 이익과 주주에게 나눠주는 금액의 비율을 배당성향이라고 합니다. 2017년 기준 우리나라의 배당성향은 16% 정도입니다. 미국 38%, 일본 34%, 중국 30%에는 한참 못 미치지만, 기업들이 배당 규모를 차츰 늘리고 있는 추세입니다.
배당은 자사주 매입과 함께, 기업이 주주를 얼마나 배려하는지에 대한 판단기준이 됩니다. 배당은 특히 저금리시대와 지수 하락 시기, 그리고 매해 10월부터 시장의 테마로 등장하곤 합니다.
 

배당주, 저금리시대 시장 테마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전 세계 국가들은 불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저금리 정책을 폈습니다. 장장 8~9년 동안 기준금리와 예금금리가 1~2%대의 저금리 상황이 지속된 것이죠.
10년이 지난 지금도 현금을 들고 있는 개인투자자 입장에서는 상황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미국의 기준금리는 오르는데, 우리의 예금금리는 여전히 2%대 내외입니다. 20년 전 예금금리가 10%가 넘었고 불과 9년 전만 해도 5~6%대인 것을 생각하면, 어떤 이들에겐 저금리시대가 지루할 만큼 깁니다.
저금리시대에는 투자자들이 조금이라도 높은 수익률을 찾아서 이동하게 되죠. 그래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배당투자가 각광을 받게 되고, 배당주들의 주가도 상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식시장 하락하면 배당수익률 올라간다?

일반적으로 주식시장이 하락하면 배당수익률은 올라갑니다. 왜 그럴까요? 배당수익률은 한 주당 배당금과 주가로 계산합니다. 따라서 분자인 배당금에는 거의 변화가 없는데, 분모인 주가가 하락하면 배당수익률이 높게 나오는 것이죠    

우량기업의 주가가 하락해 배당수익률이 시중금리를 크게 웃돌기 시작하면, 주식시장의 큰손이나 펀드자금이 투자를 위해 시장에 들어옵니다.
이처럼 매수세가 커지면서 주가 하락이 멈추게 됩니다. 배당의 가장 긍정적인 부분은 이처럼 주가의 안전판 역할을 한다는 점입니다(주가의 하방경직성). 그래서 투자자들은 배당주투자를 하지 않더라도, 배당으로 유명한 기업의 주가가 배당수익률 몇 % 정도에서 더 밀리지 않는다는 것을 조사해보고 매매에 활용하기도 합니다.
 

기업의 배당 성향 확인하는 법

상장기업은 의무적으로 전자공시를 통해 중요한 정보를 공개해야 합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에는 기업이 공시한 내용이 날짜순으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상단 메뉴 중 [최근공시]로 들어가 <사업보고서>, <분기보고서>, <반기보고서> 중 최근에 나온 자료는 무조건 봐야 합니다. 기업의 사업현황과 자세한 실적을 정기적으로 알려주므로 공시 내용 중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사업보고서>에서 가장 앞에 있는 회사의 개요에 배당에 관한 사항이 있습니다.
배당에 관한 사항은 결산 종료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결정됩니다. 우리나라는 대부분의 기업이 12월이면 결산기가 종료되지만, 일부 기업은 3월이나 6월인 경우도 있습니다. 주주총회 승인을 받으면 배당금은 주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지급됩니다.
배당은 현금배당과 주식배당이 있습니다. 현금배당은 주주들에게 현금으로 배당을 주는 것입니다. 이 경우 기업의 현금이 밖으로 유출되죠.
주식배당은 주식으로 나눠주는 것인데, 이를 위해 새로 주식을 발행합니다. 이때는 기업의 현금 유출 없이 주식 발행으로 인해 자본금이 증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자본금이 증가하면 기업의 재무구조가 개선되는 효과가 있지만, 주식 수가 늘어나는 것은 부담으로 작용될 수 있겠죠    

이 포스트는 주식투자 오늘부터1에서 발췌, 정리한 것입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