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이가 때리고 꼬집었어!”
아이들은 발달단계에 따라 그 특성과 한계가 분명하다. 그래서 과격하게 행동하는 아이들을 지도할 때 발달단계를 무시하면 훈육의 효과는 크게 줄어든다. 무엇보다 남을 때리고 괴롭히는 공격적 성향은 그 기초가 어린 시기, 특히 미취학 시기에 많이 형성된다. 영유아기의 공격성 “엄마, ○○이가 때리고 꼬집었어!” 어느 날 큰아이가 울고 불며 와서 동생이 자기를 때리고 꼬집었다고 분해한다. 형제자매를 키우는 부모라면 이런 상황을 종종 만났을 것이다. 우는 큰아이와는 달리 동생은 해맑은 표정으로 싱글벙글 웃고 있다. 아기는 여전히 해맑은 얼굴로 엄마의 허벅지를 깨물기도 하며, 일어서기 위해 형의 머리카락을 움켜잡을 때도 있고, 탁자 위에 있는 모든 물건들을 집어던지거나, 형이 어렵게 맞춰놓은 퍼즐 위에 쓰러지듯 앉..
좋은 부모/까칠하고 공격적인 우리아이 육아법
2021. 5. 11. 0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