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황기와 불황기, 재정승수 어떻게 다를까?
'재정승수'란? 재정승수(Fiscal Multiplier)란 정부의 재정지출이 최종적으로 GDP를 얼마만큼 증가시키는지를 측정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재정승수가 1.3이라면, 재정지출을 10조 원 투입하면 GDP가 13조 원 증가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대목에서 한 가지 염두에 둘 것이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재정승수가 항상 일정한 값은 아니다’라는 점이죠. 경기확장기 재정승수 위 그림은 경기확장 국면, 즉 경기가 호황을 누리고 시장금리가 상승 흐름을 탈 때의 재정승수를 보여줍니다. 이 경우 재정승수는 1미만으로 나타납니다.(베이스라인 참조). 다시 말해, 정부가 재정지출을 10조 원 풀더라도 GDP가 10조 원이 증가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죠. 경기침체기에는 왜 재정승수가 클까?..
경제상식 경제공부/디플레 전쟁
2020. 6. 22. 1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