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은 어떻게 아모레퍼시픽을 넘었을까?
사드 충격, 왜 아모레퍼시픽에만? 2010년대 들어 특히 유커들에게서 일어난 K-뷰티의 붐으로 코스메틱 업계는 호황을 맞았습니다. 이 시장의 최대 수혜자는 아모레퍼시픽이었습니다. 다양하고 탄탄한 라인을 보유해 모든 가격대의 브랜드가 강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2016년 하반기 사드로 인한 분쟁이 벌어지고, 중국에서 불매운동이 일어나면서 2017년부터 매출과 영업이익이 말 그대로 꺾여버린 것입니다. 반면 경쟁자인 LG생활건강은 같은 기간 동안 오히려 성장세를 이어나가 2019년 3분기를 기준으로 영업이익 1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사드로 인한 불매운동을 아모레퍼시픽만 얻어맞은 것이 아닐 텐데도 이런 차이가 발생한 것입니다. 기민한 대응 vs 잘못된 대응, 정말 그럴까? 우리는 결과를 보고 그에 맞는 ..
경영 자기계발/멀티팩터 _ 노력으로 성공했다는 거짓말
2020. 2. 11. 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