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업 부채 급증으로 인한 파산 위험은?
미국 기업 회사채 발행량 급등 기업들이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회사채에는 파산의 위험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회사채는 일반적으로 각 기업의 신용도에 따라 국채에 비해 더 높은 금리, 즉 가산금리가 붙게 됩니다. 그런데 2019년까지 미국의 회사채 가산금리가 끝없이 떨어졌습니다. 예를 들어 투자적격 등급도 아닌 BB등급 회사채의 가산금리가 2%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물론 기업 입장에서는 좋은 일입니다. 전기차회사인 테슬라가 장기에 걸쳐 저렴한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없었다면 첫 번째 스포츠카(로드스터) 이후 새로운 모델을 대량생산하기는 어려웠을 것입니다. 그러나 재무구조가 부실하고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약한 기업들마저 손쉽게 발행하게 되면서 회사채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위험이 높아진 것 또한 사실입..
경제상식 경제공부/디플레 전쟁
2020. 6. 9. 1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