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똑똑하게 만드는 지식은 따로 있다
우리를 똑똑하게 만드는 지식은 따로 있다 밥은 의미 없다 이거냐? “할머니 인터넷은 뭐든지 다 있어요. 우리가 알고 싶은 것은 다 알 수 있다니까요.” “그래? 그럼 어제 네 아빠가 양말을 어디에 벗어두었는지 물어보렴. 아무리 찾아봐도 도무지….” “아니, 할머니…. 다른 거요. 다른 질문 해주세요.” “네가 어릴 적 좋아했던 공갈젖꼭지, 네가 꼭꼭 숨겼잖아. 어디 숨겼는지 잊어버려서 결국 찾지 못했지. 인터넷에 좀 물어봐라. 그 젖꼭지 어디 있는지?” “그것도 안 돼요. 다른 거 물어봐주세요, 다른 거.” “그럼 너희 엄마 언제쯤 집에 오는지 물어볼래? 밥 다 식는다.” “할머니, 다른 질문은 없어요? 좀 더 의미 있는 거?” “뭣이? 밥은 의미가 없다 이거냐? 그럼 넌 먹지 마.” '척'하다가 자신도..
경영 자기계발/그럼에도 사는 게 쉽지 않을 때
2017. 12. 5. 1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