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타 디우르나에서 유튜브까지! 간단히 정리해 보는 소셜미디어의 역사
신문의 조상 악타 디우르나 고대 로마의 공화정을 이끌었던 집정관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B C 59년 무렵 광장에 마련된 게시판에 공고문 형식의 관보를 게재했다. 처음에는 법률, 황제의 칙령, 재판 결과 등 정치 관련 소식을 실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명절과 종교 축일, 일월식 날짜, 중요한 인물의 출생이나 사망, 결혼 소식 등을 포함한 안내문도 추가했다. 이것이 바로 신문의 할아버지뻘로 불리는 ‘악타 디우르나(Acta Diurna)’다. 광장에 게시된 악타는 이틀이 지나면 별도로 보관했으나, 온전한 원본 악타는 현재 남아 있지 않다. 참고로 디우르나(Diurna)는 ‘매일’이라는 의미를 지닌 저널(journal)의 어원이다. 정보가 곧 권력 카이사르는 뛰어난 정치가로 ‘정보가 곧 권력’이던 로마에서 악타 디..
인문 교양 읽기/교실밖 인문학 콘서트 2
2021. 5. 12. 1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