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플레가 무서운 진짜 이유
정부가 경제회복을 위해 돈을 그렇게 풀어도 인플레이션이 생기지 않을까? 더 나아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금리가 급등하면 정부 재정이 망가지는 것은 아닐까? 이런 의문을 갖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필자는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이미 물가가 계속 상승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 이하 ‘인플레’)보다는 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디플레이션(Deflation, 이하 ‘디플레’)의 압력이 우세한 국면에 접어들었고,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이런 흐름을 더욱 강화시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코로나19 쇼크로 인해 미국 등 주요 선진국 경제의 공장설비, 그리고 노동력의 과잉 위험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 문제를 살펴보기 위해서는 지난 2008년의 경험을 되새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2008년 글로..
경제상식 경제공부/디플레 전쟁
2020. 4. 24. 1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