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국은 한일경제전쟁 장기전을 대비한 냉철한 상황 판단에 필수적인 정보와 지식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이 책의 저자 문준선은 일본 경제산업성 선정 ‘글로벌 틈새 1등 기업 100’, 중소기업청 선정 모노즈쿠리 300개, 정책투자은행 밸류체인코어기업 60개 등 일본 소부장 기업 460여 개를 조사했다.
서적, 논문과 같은 2차 저작물보다는 경영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사사(社史), 인터뷰, 협회 동정기사 등을 꼼꼼히 검토한 결과를 바탕으로 크게 3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나갔다.
1. 일본은 어떻게 소부장 강국이 되었는가?
2. 일본의 수출규제, 왜 한국에 기회인가?
3. 일본 소부장 기업의 성패에서 무엇을 배우고,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이 공공기관 임직원, 공무원 등 정책결정자들에 게 소부장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직장인, 경제/경영 전공자, 투자자들에게 혁신 및 투자 아이디어를 주었으면 한다. 무엇보다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중소기업 관계자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혁신의 실마리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저자 문준선
전남 진도에서 태어나 명량 바다를 보며 자랐다. 고려대학교 일문학과를 졸업하고, 48회 행정고등고시에 합격했으며, 현재 산업통상자원부 서기관으로 일하고 있다. 일본 담당 사무관, 주일본한국대사관 1등 서기관 등 일본 관계 업무를 해왔으며, 전자산업과·소프트웨어산업과·산업기술협력과 등에서 소부장 정책실무를 14년 동안 담당했다. 2019년 여름, 일본이 전략물자 수출규제를 했을 당시 담당부서인 소재부품총괄과 서기관으로 일본 현안 대응업무를 했다. 현재는 일본 도쿄 소재의 국제기구에 파견 근무 중이다. 한국경제의 중요한 갈림길이 될 소부장과 관련된 국내의 정보와 지식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고, 도쿄에서 자료를 모으고 그동안의 실무경험과 평소의 생각을 더해 이 책을 썼다. 저자는 이 책을 쓰기 위해 일본 경제산업성 선정 ‘글로벌틈새1등 기업 100’, 중소기업청 선정 모노즈쿠리 300개, 정책투자은행 밸류체인코어기업 60개 등 460여 기업들을 조사했다. 서적, 논문과 같은 2차 저작물보다는 경영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사사(社史), 인터뷰, 협회 동정기사 등을 꼼꼼히 보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일본 소부장 경쟁력의 원천을 찾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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