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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어하우스, 입주자 관리비 및 공용비품비 노하우

돈 되는 재테크/똑똑한 부동산 월세부자

by 스마트북스 2020. 3. 1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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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다음으로 민감한 관리비

셰어하우스 입주 상담을 할 때 월세 다음으로 많이 물어보는 것이 관리비입니다. 월세가 낮아도 관리비가 높으면 한 달에 내야 하는 총 비용이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경우 셰어하우스가 대체로 빌라 등이 많고 면적이 작기 때문에 관리비가 한 달에 5만원 정도인 곳이 많습니다. 지방 셰어하우스는 아파트가 대부분이고 평수도 넓다 보니 관리비를 1/N로 나누어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도 강남의 경우는 빌라이고 면적이 크지 않아 관리비를 한 달 기준 5만원으로 책정해 놓았습니다. 하지만 천안의 경우는 대형 아파트이므로 관리비를 1/N로 나누어 냅니다.
공실이 있는 경우, 공용관리비는 운영자인 우리가 공실 인원수만큼 내고, 전기요금이나 가스요금이 등 실제 쓴 만큼 나오는 요금은 입주자들끼리 나눠서 내게 합니다. 정수기와 인터넷 요금은 관리비에 같이 포함시켜서 인원수만큼 나눕니다. 그래도 원룸의 경우 인터넷이나 정수기 요금 등을 혼자 부담해야 하지만 셰어하우스의 경우 입주자끼리 나눠내므로 경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본 관리비 계산법

우리가 운영하는 셰어하우스들은 관리비를 거의 1/N로 계산하는 데, 겨울 아주 추울 때를 제외하면 보통 한 사람당 평균 4~5만원 사이로 나옵니다.
1. 먼저 셰어하우스에 나오는 관리비를 모두 더합니다. 정수기, 인터넷 요금까지 다 포함합니다. , 전체 관리비에서 입주자들이 쓴 만큼 나오는 가스요금 등은 따로 분리해서 빼놓습니다.
2. 그달이 30일이라면 관리비 합계를 30으로 나눈 다음 다시 입주자 총인원으로 나눕니다. 그러면 한 명의 하루당 기본 관리비가 나옵니다.
3. 만약 그달의 중간에 들어온 사람이 있는 경우는 거주한 날짜 수를 곱한 만큼 냅니다.
4. 따로 빼놓은 가스요금·전기요금·수도요금은 실거주자 수만큼 위와 같은 방법으로 계산해서 실제 거주자에게만 부담시킵니다.

공용비품비 책정 및 관리

공용비품비는 셰어하우스에서 생활하는 데 필요한 생필품을 구입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입니다. 화장실 휴지나 세탁세제, 주방세제, 청소세제, 행주나 수세미, 청소용품 등은 개인이 사서 각자 쓰기가 불편한 물품의 경우 공용비품으로 정해 공용비품비를 매달 따로 걷기도 하고, 셰어하우스 운영자가 제공하는 대신 월세에 금액을 포함시키기도 합니다.
우리는 월세를 조금 올리는 대신 공용비품은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서비스로 제공하는 물품이냐, 따로 내가 내는 돈이냐에 따라 입주자의 태도도 달라집니다.
우리가 운영하는 셰어하우스의 공용 서비스 물품은 휴지, 치약, 샴푸, 린스, 바디워시, 비누, 종량제쓰레기봉투, 음식물쓰레기봉투,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청소세제, 주방세제, 행주, 수세미, 고무장갑 등입니다.
공용비품의 범위를 어디까지 정할 것인지는 셰어하우스 운영자가 결정하면 됩니다.

이 포스트는 베리블루&지원서원아빠의 똑똑한 부동산 월세부자에서 발췌, 정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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