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바야흐로 결산과 계획의 달입니다. 2016년을 평가하고 2017년 계획을 세우느라 정신없으시죠.
올해는 특히나 경제도 어려웠으니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 같아 조마조마하신 분 많으실 겁니다.
2017년 사업 목표 및 실행 계획서를 작성하고 있자니 계획을 쓰는 건지 소설을 쓰는 건지 내가 이러려고 직장에 다니나 자괴감 들고 괴롭고요. 온 우주의 기운을 모아도 1년 평가 신년 계획 능선을 넘을까 말까 합니다.
이상하게 12월만 되면 (직장을 포함한) 생활에 대한 회의와 고민이 눈덩이처럼 늘어납니다.
(요샌 더군다나 더 그렇죠. 말하기도 입 아픈 나라꼴이라니)
그런 분들을 위한 책입니다. "내년에도 이렇게 살아야 하나" 고민하는 분들께.
억대 연봉 훌쩍 넘는 글로벌 금융전문가가 있었습니다. 그런 그가 40대 중반, 정점에서 일을 그만두었습니다. 평생 한 분야를 일궈온 직업인이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며 결실을 맺고 열매를 수확하는 그 시기에 회사를 박차고 나왔습니다.
인간의 행복이 아닌 자본의 축적만을 위한 금융업에서는 더 이상 희망을 찾지 힘들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랍니다.
그는 삶의 방향을 전환하며 아래와 같은 원칙을 세웠습니다.
하기 싫은 일은 하지 않는다
결과물이 계속 쌓이는 일을 한다
평생 지속가능한 일을 한다.
이 원칙에 따라 인간적인 일, 평생 할 수 있는 일을 찾았고 그렇게 ‘돼지농장’을 선택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당신도 당신만의 ‘돼지농장’을 찾을지도 모릅니다. 누구에게나 인생2막의 기회는 있으니까요.
전 세계 24개국에 소개된 프랑스의 인간관계 전문가 자크 살로메가 제시하는 관계소통의 기본원칙과 해법을 담은 책입니다.
개인 및 직장 내 인간관계, 상하관계에서 본인이 겪는 고통, 상처에서 헤어나지 못할 때는
어떻게 할지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회사도 일도 결국 사람이 문제라는 것, 우리 잘 알고 있잖아요)
이 책을 통해 나를 아프게 하는 사건, 말이나 행동이 타자나 환경에서 온 것이라면 나는 내 느낌을 말로 표현하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남이 내가 싫어하는 것을 보낸다면 그것은 그의 것이니 되돌려주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잊지 마세요.
이럴 때일수록 "자신으로 존재하는 것"이 얼마나 멋진 일인지를. “최악의 고독은 혼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 끔찍한 친구가 되는 것”이라는 걸.
이런 고민으로 힘든가요?
어쩌면 문제는 회사가 아니라 '언어'에 있는 건 아닐까요? 당신이 쓰는 ‘회사의 언어’를 점검해보세요.
아시다시피, 일이라는 건 상당 부분 협업이 필요하고, 협업의 성패는 커뮤니케이션이 얼마나 매끄럽고도 정확하게 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물론 말 한 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는 속담도 여전히 유효하죠.
이 책에는 일 잘하고 소통 잘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이 그야말로 ‘회사의 언어’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당신이 회사에서 답답하고 힘들었던 이유와 원인을 찾을 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회사를 다니는 게 좀 더 편해질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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