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던 어느 날, 다니엘이라는 청년이 찾아온다. 다니엘은 오바마를 존경하여 꼭 이 집을 사고 싶은데 돈이 부족하다고 한다. 가격 인하에 할부까지 요청한다. 빌은 고민에 빠졌다. 아무래도 이 집을 팔 수 있는 유일한 기회 같다. 하는 수 없이 가격을 대폭 내려 집을 팔아치운다.
시간이 흘러, 빌은 자신이 살던 집을 다시 한 번 찾는다. 그는 그곳의 광경에 입을 다물 수 없었다.
빌의 눈앞에, 그 집이… 유치원으로 변해 있었던 것이다!
세상에. 보안이 철저하고 경비가 삼엄하며 감시카메라가 24시간 돌아가는 데다 연방 경찰까지 출몰하는 곳, 유치원을 세우기에 이보다 좋은 조건이 있을까?
이 포스트는 『그럼에도 사는 게 쉽지 않을 때』에서 발췌, 재정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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