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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돼먹은 사람에 대처하는 법

경영 자기계발/그럼에도 사는 게 쉽지 않을 때

by 스마트북스 2017. 11. 1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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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돼먹은 사람에 대처하는 법

진짜 친구라면 더 잘해줘야지?

A는 자신이 운영하는 사업체에 회원제를 도입했다. 한 친구가 회원카드를 구입하고자 했다. 그는 친구에게 원가만 받고 회원카드를 팔았다. 한 푼의 이득도 남기지 않았다.
하지만 친구는 이렇게 말했다.
누가 그러는데, 네가 진짜 내 친구라면 회원카드를 공짜로 줬을 거래.”
그 말에 A는 인간 망종을 상대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정확히 말해 자신이 쓰레기 같은 행위를 당하고 있구나 싶었다.
쓰레기 같은 행위는 무턱대고 상대에게 심한 요구를 하거나 자신의 책임을 떠넘기는 등의 행동을 말한다.
어쨌든
이런 일을 두고 사적인 자리에서는 마음껏 욕할 수 있을지 몰라도 당장 그 대상 앞에서 입 밖으로 꺼내기는 쉽지 않다. 자칫 부작용만 낳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A는 가만히 웃으며  대답했다.
이것이 올해 너에게 가장 가치 있는 투자가 되어줄 거라고 믿어.”

남탓, 책임전가, 당당...인간 망종의 특징

여자들은 종종 이렇게 말한다. “젊을 때 쓰레기 같은 사람 한두 명과 연애 안 해본 사람이 어디 있어?” 같은 이야기를 남자들은 이렇게 말한다. “젊을 때 쓰레기 같은 짓 한두 번 안 해본 사람이 어디 있어?”

A의 친구처럼
누군가에게 무리한 요구를 시작하는 그때가 바로 인간 망종이 되는 시작점이다. 어리고 우매한 시절에 한 번쯤 철없는 짓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행동을 반복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그런 마음이 뿌리내리면서 인간 망종이 되어간다.
인간 망종은 습관처럼 자신의 잘못을 상대방 탓으로 돌리고 타인에게 책임을 전가한다. 그래서 그들은 시종일관 당당하다 못해 노기충천한 것이다. 인간 망종에게서 건설적인 모습은 조금도 찾아볼 수 없다. 하지만 이들이 가진 파괴력만큼은 충분히 위협적이다. 이들의 마음속에는 오로지 남을 괴롭힐 생각밖에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런 막돼먹은 인간들은 얽히고 싶지 않아도 피하기가 어렵다. 무슨 수를 써서든 당신을 찾아내 기필코 치욕을 주고야 만다.
A의 친구 같은 사람들의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억지스럽다. 자신의 인생에 대한 책임을 타인에게 떠넘긴다.
둘째,
상대방의 좋은 점은 금세 잊어버리고 미움은 결코 잊지 않는다.
셋째,
자신에게 상당히 민감하고 타인에게는 지극히 냉정하다.
넷째,
타인에게 상처를 주려는 강한 욕망이 있다. 설령 그게 잘못임을 알아도 고칠 생각을 하지 않는다.

만약
첫 번째 특징만 있다면, 그저 성숙하지 못한 사람일 뿐이다. 첫 번째와 두 번째 특징이 다 있다면, 사고방식에 문제가 있는 사람일 수 있다. 이런 이들은 경험을 쌓아나가며 스스로 교정되곤 한다.
앞에서부터
세가지 특징을 다 갖추었다면, 그는 이미 마음에 병이 있는 것이다. 자아회복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만약 네 가지 특징이 다 있다면, 축하한다. 당신이 만난 사람은 백 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인간 망종이다. 속히 사람들 앞에 선보여 반면교사로 삼길 바란다    

웃으며 간단명료하게, 지적은 금물

과도한 요구를 하거나 책임을 전가하는 것은 인간 망종들의 전형적인 행위이다. 이런 사람을 만났을 때는 아무렇지도 않게 웃으며 이성적이고 간단명료한 말로 자신의 뜻을 전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상대방의 편협함을 자극하지 않을 수 있다.
타인의 좋은 점은 기억하지 못하고 미움만 품고 사는 사람을 만났을 때, 지적이나 훈계는 절대 금물이다. 상대방의 반항심만 자극할 수 있다. 대신 차분하게 상대방이 베푼 것에 감사를 표하며, 당신도 힘들지만 노력하고 있음을 말하는 것이 좋다. 만약 상대방이 베푼 것이 아무 것도 없다면, 그렇다면 뭐하러 그런 사람과 어울리는가?
인간 망종에게서 벗어나려고 너무 애쓸 필요도 없다. 그저 내 앞에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다 보면 자연히 나와 비슷한 성숙도를 보이는 사람들과 어울리게 될 것이다.
타인에게 상처 주려는 욕망을 보이는 사람은 되도록 자신의 시야 안에 두지 말아야 한다. 사랑할 때나 일할 때나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그런 파괴자가 아닌 따뜻하고 사려 깊으며 건설적인 사람이다. 누구나 젊은 시절 한 번쯤 쓰레기 같은 연애를 한다는 등의 괴상한 말은 그만하자. 쓰레기를 사랑했다는 것은 당신의 사리 분별력이 충분치 않아 상대방의 가증스러움을 눈치채지 못했다는 뜻일 뿐이다. 상대방의 마음에 내 자리가 조금도 없다는 것을 발견하거나 상대방이 뭐든 자신에게 맞추길 강요한다면, 그건 당신이 사람을 잘못 골랐다는 뜻이니 얼른 정신을 차려야 한다.

당신의 인생 안에 들이지 말라

진정한 지혜는 인간 망종을 멀리하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당신의 인생 안에 들이지 않는 것이다. 어쩌다 들어왔다 해도 당신에게 감히 과도한 요구는 못하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들에게 사무적인 인간, 똑똑한 인간으로 보여야 한다. 젊은 시절에는 추억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지만, 그렇다고 당신이 인간 망종들과 어울려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건강한 사랑과 일, 가정을 만들어나가는 것, 건강한 삶 속에서 기다리고 만나고 함께하는 모든 것이 보편적인 행복이다. 인간 망종으로 인해 고통을 연마하는 일 따위는 피하고자 하면 피할 수 있다.

이 포스트는 그럼에도 사는 게 쉽지 않을 때에서 발췌, 재정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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