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부동산은 평당가 2500만원 시대에 들어섰습니다. 현재 서울 강남의 평균 집값이 20평 기준으로 10억원 정도라면 다른 지역들은 얼마나 더 오를 것이며, 서울에서 저평가된 곳은 어디일까요? 서울이 쭉쭉 오르면 수도권도 같이 오를까요?
2018년 1월 31일 기준으로 서울의 지역별 평균 평당가는 다음과 같습니다.
지난해 서울은 불패 강남 신화를 만들어내면서 주택 가격이 고공행진했고 지방은 전체적으로 하락했습니다. 2017년 11월 29일 정부의 주거복지로드맵 발표 후 경기, 인천의 부동산 시장은 잠잠한 편입니다. 분양권 시장도 조용하고 일단은 2018년 상반기를 지켜보자는 입장이죠. 어쨌든 2017~2018년 수도권 아파트 공급량은 상당합니다. 그렇다면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그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GTX 등 교통 호재로 동탄, 파주 등은 시세가 더 상승할 것으로 보이기에 적당한 곳을 찾아 매수를 해도 좋을 듯합니다.
지난 1년간 서울 및 주요 도시의 아파트 매매 증감률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2017년 8월 2일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지속적으로 부동산 규제가 강화되었고, 그에 따라 시장은 보합, 하락, 상승을 오가며 혼란 속에 있습니다. 부동산 세금 정책, 대출 조건, 분양권 조건의 강화로 서울에 ‘똘똘한 한 채를 마련하자’, ‘교통 호재가 있는 아파트가 우선이다’ 등의 주장에 따라 사람들은 매수에 더 신중해졌고 지역별로 매매 증감률의 양극화 현상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018년 1월 현재 서울은 매매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아파트 거래량이 살아난 데는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강남을 중심으로 재건축 호재가 투자자, 실거주자 모두에게 여전히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무서운 것은 심리입니다. 통계에 기반한 분석과 예측도 때로는 사람들의 심리 변화에 따라 무참하게 깨집니다. 강력한 부동산 규제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서울은 안전자산’일 뿐만 아니라 ‘재건축사업으로 단기적으로도 집값이 상승할 것’이라고 믿는 이상 그 가치는 계속 올라갈 것입니다.
이 포스트는 『독일병정의 월세 더 받는 똑똑한 부동산 인테리어』에서 발췌, 정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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