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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투자 하기 전에 꼭 알아야 할 5가지

돈 되는 재테크/주식투자 오늘부터1일

by 스마트북스 2018. 5. 3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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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투자 하기 전에 꼭 알아야 할 5가지

양손에 떡을 쥐지 마라

 

장기투자도 단기투자도 모두 주식으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입니다. 대표적인 장기투자자로 유명한 워런 버핏도, 전설적인 단기투자자인 제시 리버모어도 틀리지 않았습니다.
,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장기와 단기투자법을 함께 쓰는 것은 자제해야 합니다.
장기투자 종목은 하루 이틀이나 한두 달 만에 목표 주가에 이르지 않습니다. 1, 2년이 걸릴 수도 있고, 그 이상 걸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장기투자자는 기업의 펀더멘털에 문제가 없다면 2년이든 3년이든 보유보유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장기투자자라면 기업 펀더멘털이 괜찮은데도, 주가가 떨어졌다고 앞뒤 안 가리고 허겁지겁 팔아서는 안 된다는 거죠. 또는 기업 분석을 통해 목표 주가를 정했다면 신중하게 기다릴 줄도 알아야 합니다. 주가가 좀 올랐다고 급하게 팔면 안 됩니다.
실제로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실수하는 부분이죠. 기업의 경제적 가치나 매력, 성장 잠재력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허겁지겁 팔아버립니다. 한마디로 상승세에서는 제대로 못 먹고 하락세일 때는 손실이 아까워 무조건 쥐고 있고, 그러니 수익률이 안 좋을 수밖에 없습니다.
반면,
단기투자자들은 주식을 길게 보유하지 않습니다. 주식을 사면 짧게는 하루, 길어도 한 달 내에는 주가가 올라야 한다고 생각하죠. 주식시장에는 단기투자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두 번은 깡통차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배당주나 경기민감주에 투자하는 것보다 훨씬 어렵고 성공 확률이 떨어진다는 말이죠. 어떤 이는 주식투자는 없어도 되는 돈으로 투자하는 것이라고 하죠.
하지만 세상에 없어도 되는 돈은 없습니다. 충분히 공부하고 연습한 후, 나만의 주식투자법이 생겼을 때 본격적으로 투자해도 늦지 않습니다.
 

발 빠르고 부지런하게 정보를 수집하라

단기투자자의 방법에는 크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정보를 이용하거나 수요와 공급을 이용하거나 차트를 이용해 단기매매를 하는 것이죠. 그렇다면 정보를 이용한 단기매매법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3가지 정보를 습득한 단기투자자들은 다음과 같은 판단을 하고 발 빠르게 움직입니다.
매년 2월에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는 애플이나 삼성, LG같은 글로벌 모바일기업의 신형 스마트폰 등이 소개됩니다.
이들 제품에 어떤 사양이 들어가는지에 따라 수혜를 보는 종목을 미리 사면 단기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구제역, 조류독감이 발생했을 때는
관련 백신을 만드는 기업의 주가가 오르겠죠. 또한 전염병 때문에 돼지고기와 닭고기 수요가 줄어듦에 따라 수산물의 수요가 늘어나서 수산물 관련 기업의 수익이 상승할 수도 있습니다.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육성 기사가 나오자,
태양광발전시스템 관련 기업SDN의 주가는 2주 만에 14% 급등했으며, 태양전지 및 태양광 시공·설치 관련 기업인 웅진에너지의 주가는 27% 급등했습니다. 단기투자자들이 그전에 어떻게 했을지 예측이 되죠?
 
이처럼
정보를 이용한 단기매매를 하기 위해서는 많은 정보를 남보다 발 빠르게 수집하고, 그에 따른 유망종목을 발굴하는 부지런함이 필요합니다.
 

1월, 4월, 7월, 10월 첫째 주에 주목하라

수요와 공급을 이용한 단기매매는 기관투자자 또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사는 종목을 찾아 투자에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기관들이 몇 개월 동안 계속 사들이는 종목보다, 새로 일주일 정도 매집하기 시작하는 종목의 경우 단기매매의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왜 그럴까요?
일반적으로 기관들이 사는 종목은 펀드 편입 종목들이 많습니다. 기관들은 이런 종목들을 수개월간 계속 사들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럼 당연히 주가가 상승하겠죠. 참고로 펀드 수익률은 보통 분기별, 반기별, 연별로 체크합니다. 그러므로
각 분기의 시작인 1, 4, 7, 10월 첫째 주에 매수세가 처음 시작된 종목들은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분기 초에는 펀드매니저들이 보유하고 있는 종목 중 어떤 종목은 팔고 어떤 종목은 사는 등 포트폴리오를 재편합니다.
이때 새 종목을 사기 시작했다면, 이번 분기부터 그 종목의 주가 상승이 시작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수급을 이용한 단기매매를 원하는 투자자라면 이 점을 꼭 기억해두세요.
 

투자자의 심리상태를 읽어라

차트를 이용한 단기매매법은 추세, 이동평균선, 패턴 등의 기술적 분석을 활용해 매매하는 방식입니다. 흔히 주가가 오르면 이제는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공포감으로 팔까 말까를 고려하는 투자자가 많아집니다. 그 결과 주가가 하락하면, 이번에는 이제 곧 상승하겠지하는 기대감으로 살지를 고려하는 투자자가 많아지면서 주가는 상승하게 됩니다.
기술적 분석을 통한
단기매매에서 투자자들의 마음이 공포에서 욕심으로, 혹은 욕심에서 공포로 바뀌는 타이밍을 잡는 것에 매수, 매도의 포인트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차트를 보면서 그 주식을 살 생각이 있는 투자자, 현재 보유 중인 투자자, 그리고 투자를 할지 말지 고민하는 투자자들의 심리상태를 읽어내는 기술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영국의 경제학자 존 메이너드 케인스는 주가는 대중심리에 의해 결정된다라는 투자 명언을 남겼습니다. 그는 단기매매를 미인 콘테스트에 비유했습니다. 100명의 사진 중 가장 미인인 6명을 고르는 콘테스트에서 당선자를 맞추려면, 내 판단이 아니라 평균적인 의견, 즉 다른 심사위원들이 많이 꼽을 미인을 골라야 합니다.
주식투자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이 선호하는 종목이 아니라 시장이 선호하는 종목을 선택하라는 이야기입니다
 

자신에게 맞는 안전한 단기투자법 찾아라

단기투자는 장기투자보다 어렵고 성공 확률이 떨어지며 손실 위험이 큽니다. 손실을 막으면서 좀 더 안전하게 수익률을 높이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투자금이 4,500만 원이라면 4,000만 원은 저축은행에 예금으로 두고, 500만 원으로 주식투자를 합니다.
주식투자 원금 500만 원에서 20% 이상 손실이 나면 투자를 멈춥니다. (저축은행 금리가 연 2.5% 정도이므로 4,000만 원의 이자는 약 100만 원입니다. 설령 주식에서 20% 손실이 나더라도 이 100만 원은 예금이자로 메워지기 때문에 전체 투자 손실을 0원으로 만들 수 있죠.)
주식투자 원금에서 20% 이상의 손실이 나서 투자를 멈추었나요? 그러면 투자에 왜 실패했는지 철저하게 분석합니다.
다시 준비가 되면 위의 방식으로 투자합니다.
투자 경험이 조금 쌓여 손실이 10% 이상 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 투자원금을 1,000만 원으로 늘립니다. 만약 10% 손실이 나면 역시 매매를 멈춥니다. 여기서 발생한 100만 원 손실은 예금이자로 메울 수 있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주식투자법을 찾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 포스트는 주식투자 오늘부터1에서 발췌, 정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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