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13 대책은 유주택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 억제와 종부세 강화 등을 통해 부동산의 투기 수요를 억제하는 정책이었습니다. 정부는 석 달 뒤인 그해 12월 19일 3기 신도시 건설 등 구체적인 공급 대책까지 발표했습니다.
3기 신도시는 서울의 경계선에서 약 2km 거리에 있으며,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 계양, 과천의 4곳(12만 2천 호)을 포함해 모두 41곳 15만 5천 호에 이릅니다. 정부가 9.13 대책 발표 당시 수도권에 30만호를 공급하겠다고 밝힌 이후, 9월 21일 1차로 17곳 3만 5천 호 발표 후 석 달 만에 다시 대규모 공급 대책을 밝힌 것이죠. 이같이 투기 수요를 억제하는 정책과 함께 부동산 공급을 늘리는 정책이 시기적으로 맞물리면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주택가격은 2019년 초반 현재 하향세로 돌아선 상태입니다.
1990년대 초반에 건설된 수도권의 1기 신도시(분당, 일산, 중동, 평촌, 산본)는 서울 도심에서 20km 부근에 포진하고 있다. 서울 경계선으로 따지면 약 5km 거리입니다.
2003년 참여정부 당시 서울 집값 급등을 막기 위해 건설된 2기 신도시(경기 김포, 인천 검단, 화성 동탄1, 2, 평택 고덕, 성남 판교 등 전국적으로는 12개)는 서울 도심에서 30km 부근에 위치하고 있고 서울 경계선으로 따지면 약1 0k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3기 신도시는 서울 경계선에서 2km 거리로 서울 도심까지 약 30분 만에 출퇴근이 가능하다는 면에서 좋은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 남양주 왕숙 : 343만평(1134m2), 6만 6천 가구, GTX-B 역사와 경의중앙선 역사 신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수소버스 BRT(간선급행버스) 운행 및 도로 신설과 확장
• 하남 교산 : 196만평(649m2 ), 3만 2천 가구, 지하철 3호선 연장 및 역사 신설, 올림픽대로 확장 등 도로 확장과 신설, 단지 내B RT 신설
• 인천 계양 : 101만평(335m2), 1만 7천 가구, 인천1호선~김포공항역 BRT 신설, 도로 확장 및 신설
• 과천 : 47만평(155m2), 7천 가구, GTX-C 신설, 과천~우면산간 도로지하화 등 도로 확장 및 신설
이 포스트는 『부동산 효녀 아임해피의 똑똑한 부동산 투자』를 참고로 발췌, 재정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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