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인간이 선하다고 믿냐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인간이 선하다고 믿냐면 인간은 날 때부터 착한 본성을 가지고 있다 요즘 참으로 끔찍한 뉴스가 넘쳐납니다. 이런 뉴스를 접하다보면 인간은 본래 선하다 게 믿기지 않습니다. 그런데 맹자가 살았던 전국시대는 오늘날보다 현실이 더 팍팍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맹자는 “인간은 날 때부터 착한 본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람의 성(性)이 선(善)한 것은 마치 물이 아래로 내려가는 것과 같다. 사람치고 선하지 않은 사람이 없고, 물치고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 물은 없다. 물이 으레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것처럼, 인간의 본성이 선하다는 것이죠. 우리가 이 말에 갸우뚱하는 것처럼 당시에도 맹자의 사상에 반론을 펴는 사람은 많았습니다. 그에 대한 맹자의 대답 중 지금까지 자주 회자되는 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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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9. 26. 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