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원결의는 가짜뉴스? <삼국지> 팩트 체크
는 소설일 뿐 소설 는 동양에서는 영원한 베스트셀러입니다. 정확히 말해 소설 는 나관중의 인데,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피를 끓게 하는 뭔가가 있습니다. 하지만 소설은 소설일 뿐, 위・촉・오의 진짜 역사는 위나라 다음 왕조인 사마씨의 진나라 시절, 역사가 진수가 쓴 에서 봐야 합니다. 나관중의 에는 엄청난 각색이 들어가 정사와는 상당한 차이를 보입니다. 나관중은 천 년도 더 지난 후대인 명나라 초기의 소설가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장편백화소설 를 저술했습니다. 송나라 때부터 는 연극이나 만담의 단골소재였죠. 전문 이야기꾼들의 이야기 대본을 ‘화본畫本’이라 하는데, 이 화본들을 모아 연극의 대본으로 많이 쓰였고, 가장 인기 있는 연극은 단연 초나라 항우와 우미인의 이별을 그린 와 전국시대의 영웅담 였습니..
인문 교양 읽기/토크멘터리 전쟁사 이세환 기자의 밀리터리 세계사
2020. 4. 23. 1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