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되면 직원 덕, 못되면 경영진 탓이라는 회사의 연봉 정책
아무리 어려워도 1순위, 직원 급여 서정진 회장(셀트리온 창업자, 이하 서정진)이 창업 초기부터 가장 확고하게 지킨 것이 있다면 임직원들의 월급날입니다. 셀트리온 임직원들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제 날짜에 월급을 받지 못한 적이 없습니다.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어도 서정진은 어떻게든 돈을 빌려와 임직원들의 급여를 마련했고, 부도 위기에서도 매달 월급이 제때 나왔습니다. 셀트리온은 “힘들 땐 먹어야 힘이 난다”는 신념 아래 먹는 데는 돈을 아끼지 않았기에 회사의 어려운 사정을 몰랐던 직원도 적지 않았습니다. 서정진이 급여를 중시한 것은 임직원들과의 약속이기 때문입니다. 약속은 한 번 어기기 시작하면 계속 어기게 됩니다. 회사가 월급을 한 번 제 때 못 주면 두 번, 세 번은 쉬워지죠. 다음에 또 회사가 재정..
경영 자기계발/셀트리오니즘
2021. 3. 9. 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