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친절한 나보다 무뚝뚝한 저 사람이 더 인기있을까?
'부정성 효과'란? 네덜란드 레이던대학교의 루스 봉크는 예기치 않은 부정적인 행동은 예기치 않은 긍정적인 행동보다 상대방에게 커다란 임팩트를 준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를 ‘부정성 효과Negativity Effect’ 라고 합니다. 알기 쉬운 사례를 들자면 친절하다는 평판이 자자한 사람이 조금이라도 냉정하게 행동하면 더 심하게 반감을 사는 반면 무뚝뚝한 사람이 어쩌다 친절한 행동을 하면 호감을 얻는다는 것이죠. 너무 애써서 처음부터 더없이 좋은 사람을 연출하려고 하면 어떨까요. 물론 일관성 있게 끝까지 좋은 사람을 연출할 수 있으면 좋지만 쉽지 않습니다. 가끔은 상대방에게 짜증이 날 때도 있고, 불친절할 때도 있겠지요. 그러면 그때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준 만큼 부정성 효과가 작동하여 오히려 더 반감을..
경영 자기계발/만회의 심리학
2019. 12. 10. 1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