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 재미있는 책의 역사
책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 재미있는 책의 역사 구술가, 필경사, 채색사 14세기 프랑스 학자 기욤 드 로리와 장 드묑이 쓴 『장미 이야기(Roman de la Rose)』. 과거에는 작가가 내용을 읊고 필경사가 쓰고 채색사가 색을 입혀 한 권의 책을 만들었다. 오늘날은 작가가 직접 글을 씁니다. 하지만 고대와 중세 시대에는 글을 구성하는 사람과 글을 쓰는 사람이 따로 있었습니다. 전자를 구술가 또는 작가라 하고 후자를 필경사라 불렀지요. 중세에는 수도원에서 교회가 필요로 하는 책을 제작했습니다. 수도원에는 기록실(필경사들이 일하는 방)이 따로 있고, 필경사 인력을 양성하는 전문 교육 과정도 있었습니다. 필경이 특히 주목을 받고 발달했던 것은 9세기 프랑크 왕국의 카롤루스 대제 때였습니다. 아름다운 글..
좋은 부모/장선화의 교실밖 글쓰기
2017. 4. 17. 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