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갑고 고착화된 사회, 과연 내게 역습의 기회가 있을까?
차갑고 고착화된 사회, 과연 내게 역습의 기회가 있을까? 한 친구가 물었다. “사회는 고착화되고, 경제는 불황이며, 지식만으로는 더 이상 운명을 바꾸지 못하는데 우리는 뭐하러 공부를 하는 겁니까?” 나는 이 질문이 마음에 들었다. 단조롭지만 망망한 미래.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느끼고 있을 것이다. 그럼 한번 질문해보겠다. “지식은 정말로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 만약 그것이 가능했다면, 이전 세대에 열심히 공부한 학생들과 그 후손들은 재벌이 되어 있어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알고 있다. 제아무리 ‘격동의 시대’라 해도 저소득층이 역습을 노리는 일은 쉽지 않다는 것을. 게다가 실제로 역습을 노렸던 사람들의 상당수는 학벌이 그리 높지 않았다. 어쩌면 운명을 바꾸는 것은 지식이 아니라 공부하는 과정에..
경영 자기계발/그럼에도 사는 게 쉽지 않을 때
2017. 11. 21. 1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