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마킹이 더 이상 유용하지 않는 이유
TED와 세바시, 가장 큰 차이는? 미국의 강연 플랫폼인 TED와 한국의 강연 플랫폼인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세바시)은 비슷해 보이지만 큰 차이가 있다. TED는 각자가 가진 생각을 가지고 나와서 청중과 세상을 향해 “저에게 이런 생각이 있어요!”라고 외치는 자리이다. 관객들은 그들의 생각을 일방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아, 저 친구는 저런 생각을 하는구나. 흥미로운데?’라는 관점에서 지켜본다. 우리나라에서 강연은 기본적으로 나보다 뛰어난 사람이 가르쳐주는 정답을 들으러 가는 느낌이다. 강연자를 ‘선생님’이라고 부르며 권위를 부여한다. 청중은 배우려는 마음을 갖는다. ‘무슨 말을 하는지 보자’라고 하는 것은 좋지 않은 태도라고 비판받으며, 훌륭한 강연에서 하나라도 더 배우는 것이 낫다는 분위..
경영 자기계발/이기적 직원들이 만드는 최고의 회사
2019. 5. 28.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