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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야 할 사람과 다음 약속 쉽게 잡는 법

경영 자기계발/만회의 심리학

by 스마트북스 2019. 11. 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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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만남보다 두 번째 만남이 더 어렵다

비즈니스상 미팅이든 개인적인 만남이든 두 번째 만남이 어렵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어찌어찌 한 번은 만났지만 다시 약속을 잡기가 쉽지 않다는 거죠. 상대가 적극적이지 않다면 더욱 그렇습니다. 약속을 정하려고 해도 바쁘다’ ‘시간이 없다고 거절하면 별 방법이 없죠.
어떻게 하면 다시 만날 약속을 잡을 수 있을까요?
방법은 간단합니다. 처음 만났을 때 다음 약속을 잡으면 됩니다. 말장난 같지만 아닙니다.
작가 사토 마사루는 그 방법으로 처음 만났을 때 상대방한테 뭔가를 빌리라고 조언합니다. 예를 들어 만난 장소가 상대방이 일하는 사무실이라면 그곳에 있는 자료나 책을 빌리는 식이죠. 그러면 다음에 돌려드리겠습니다하는 이유가 생겨 다시 한 번 만날 기회가 생깁니다.

사소한 이유를 만들어라

어떻게든 다시 만날 이유를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뭐든지 괜찮아요. ‘이유를 만들면 상대방도 거절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미국 하버드대학 심리학자 엘렌 랭어Ellen Langer설령 이유 같지 않은 이유일지라도 〇〇〇니까’, ‘〇〇〇라서처럼 이유가 되는 말이 붙어 있으면 응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했습니다.
상대방한테 뭔가를 빌리는 행위는 다시 한 번 약속을 잡는 데 좋은 구실이 되어줍니다.
빌린 자료를 돌려드리려고 하는데요.” 이러면 상대방도 거절할 수 없습니다. 자료를 돌려주면서 만나 재차 세 번째 약속을 잡아도 좋습니다. “자료를 빌린 답례로 이번에 점심을 대접하고 싶습니다라고요. ‘자료를 빌린 답례라는 이유가 있다면 역시 상대방은 거절하지 않을 것입니다.
상대방을 자주 만나고 싶다면 연달아 다음 약속을 잡아두세요. 처음에는 두 번째, 두 번째에는 세 번째 약속을 잡으세요. 그러다보면 나중에 일정과 장소를 조정하기만 하면 언제든지 만날 수 있는 단계도 올 것입니다.

이 포스트는 만회의 심리학 : 뜻밖의 기회를 얻는 일상의 심리기술을 바탕으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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