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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만 잘 세우면 시험논술 6개월 승부 가능! :『뽑히는 글쓰기』 저자 최윤아 특강 후기

경영 자기계발/뽑히는 글쓰기

by 스마트북스 2017. 8. 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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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만 잘 세우면 시험논술 6개월 승부 가능! :『뽑히는 글쓰기』 저자 최윤아 특강 후기

86일 일요일 오전 11시 청년문화공간JU동교동에서 뽑히는 글쓰기저자 최윤아 님의 글쓰기 특강이 열렸습니다.

 
시험 논술, 전략이 중요하다

최윤아 저자는 특강에서 글쓰기를 싫어하고 못하는데다 대학 시절 액세서리용 책 몇 권을 읽은 게 전부였던 자신이 어떤 준비를 거쳐 언론사 기자가 될 수 있었는지 그 경험을 상세하게 풀어놓았습니다. 글쓰기에 재능이 없어도 전략을 잘 세우고 차근차근 준비하면 된다는 걸 꼭 알려주고 싶었다면서요. 최윤아 저자 또한 2년 준비해서 머니투데이에 입사했지만 다시 언론사에 도전할 땐 딱 6개월 준비해서 조선일보에 입사했답니다. 2년과 6개월의 차이는 바로 전략이었다고요     
    

시험용 글쓰기의 기본 3원칙

두괄식으로 쓴다
명확하게 쓴다
글감으로 승부한다
 
최윤아 저자가 가장 강조하는 건 글감입니다. 흔히 글쓰기는 문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시험용 글쓰기는 다르다는 거죠. 문장력은 오래 갈고 닦아도 얻기 힘들지만 글감은 재능 없는 사람도 노력에 따라 얼마든지 얻을 수 있으며, 잘 고른 글감은 웬만한 문장력을 압도하는 경쟁력이 있다는 겁니다.
신선하고 질 좋은 쇠고기가 있다면 특별한 소스 없이도 대단한 솜씨 없어도 먹을 만한, 때로는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지만 저급한 냉동 쇠고기를 맛있게 요리하려면 매우 어렵다는 비유로 글감의 중요성을 알려주었습니다.
최윤아 저자는 뽑히는 글쓰기에서도 글감과 구성의 중요성을 매우 강조합니다.
 

글감, 어떻게 효율적으로 찾지?

, 이렇게 중요한 글감막상 찾으려니 막막합니다. 글감을 찾는데도 전략이 필요한 거죠.
최윤아 저자가 알려주는 똑똑한 팁은 논지를 먼저 정하고 그에 맞게 찾으라는 것입니다. 무작정 글감을 찾아봐야 비효율적이니 먼저 쓸 글의 주제를 정하고 그에 맞는 자료를 검색해보라는 거죠.
좋은 글감이 되는 사례 중 과거 사례를 가장 효율적으로 찾을 수 있는 건 만물상, 여적, 횡설수설 등 각 언론사에서 운영하는 칼럼이라는 팁도 알려주었습니다.
이렇게 찾은 글감은 글감노트에 자신만의 언어로 정리해야 비로소 자신의 글감이 된다는 것도요. 인터넷 검색으로 드래그 복사 드래그 복사해서 정리한 걸로는 부족하다는 거죠.
     

논술노트에 쓰고, 퇴고하라

 
이날 특강의 압권은 최윤아 저자가 가져온 논술 노트였어요.
강의 참석자들이 돌려보았는데 모두 입을 쩍 벌렸습니다.
최윤아 저자는 자신은 글쓰기 재능이 없었기에 쓰고 또 쓸 수밖에 없었다고 하더군요.
논술 연습 팁 하나. 초고도 중요하지만, 몇 번씩 생각을 가다듬으며 퇴고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요. 퇴고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신만의 답안이 하나씩 늘어난대요. 시험장에서 자신이 써본 주제가 나오는 것과 생각지도 못한 주제가 나오는 건 천양지차라면서요.
논술 노트를 쓰면서 글쓰기 연습도 함께 한 듯했어요. 시험 글쓰기는 손으로 쓸 수밖에 없는데 시험 답안 처음부터 끝까지 깨끗한 글씨(잘 쓰는 글씨가 아니라)로 쓰는 것도 중요할 수밖에 없으니까요.
아주 가는 펜으로 쓰는 건 정말 NG라는 팁도 알려주셨답니다.
논술 노트는 단순히 시험 논술에만 효용이 있는 게 아니라 면접에서도 충분히 그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실은 만능 노트이기도 하다고요.

자기소개서 작성 꿀팁

자기소개서 단골 질문인 입사 지원 동기, 역경을 딛고 성취한 경험, 성격의 장단점, 입사 후 포부를 기업에서 왜 묻는지 아시나요?
그건 이런 뜻이라고 하네요. 오호, 그렇군요.

그리고 요구하지 않아도 자기소개서 제목도 꼭 써보내래요. 이런 식으로요!

면접에서 1분 자기소개는 이렇게!

자, 무사히 면접까지 갔다면 중요한 1분 자기소개를 절대 놓치지 말아야겠죠.
최윤아 저자는 입사 후 자신이 이 회사에서 어떤 일을 할 것인지 그 쓰임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라고 조언했습니다. 의외로 1분 자기소개를 제대로 준비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더라면서 1분 자기소개는 면접 치트키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재미나 감동 중 하나를 주면 더욱 좋고요.
자, 그럼 합격 도장을 꽝 받은 1분 자기소개 예를 볼까요.(모두 최윤아 저자의 답변입니다)

허울뿐인 경제이론, 오작동하는 경제정책, 탈선하는 재벌기업을 제대로 감시하는 기자로 성장하겠다는 쓰임을 밝혔습니다.  열독률 1~2위를 달리는 종합주간지 면접 1분 자기소개 내용이었고요, 최윤아 저자는 이 언론사에 최종합격했습니다. (입사를 하진 않았대요)

뭐니뭐니 해도 아이템은 잘 내는 기자가 되겠다는 쓰임을 밝힌 1분 자기소개. 종합일간지 면접 때 말한 내용이라고 하네요. 최윤아 저자는 이 언론사에도 최종합격했습니다.  

이외에도 어마어마한 질문과 답, 꿀정보들이 오갔습니다.
매우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어제 오신 분들은 정말 횡재한 기분이었을 겁니다.
 
앞으로 최윤아 저자의 강연은 절대 놓치지 마시길!
모두 취업성공! 원하는 걸 이루시길 바랍니다!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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