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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꿀팁] 늘 빈대 붙는 얌체 직원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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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꿀팁] 늘 빈대 붙는 얌체 직원 대처법

얻어마시면서 심지어 비싼 것만 시킨다?

 같은 팀에 올해 입사한 후배 두 명이 있어요. 이들이 얄미워서 견딜 수가 없네요.”
광화문에서 근무하는 정현 씨의 이야기입니다. 
저는 옆팀의 입사동기와 친해서 같이 식사도 자주하고 커피 타임도 많이 갖는데, 그 후배들이 자주 따라옵니다. 그런데
몇 달 동안 우리가 계속 밥값과 커피값을 계산하는데 후배들은 한 번도 안 내는 거예요. 더 화가 나는 건, 저희가 각자 계산하려는 눈치가 보이면 자신들은 안 마신다고 사무실에 가버려요. 반면 우리가 커피를 살 분위기다 싶으면  비싼 걸 시키는 거예요. 정말 열 받는 건, 그 후배 둘이 어제 분명 커피를 안 마셔도 된다고 하면서 먼저 들어갔는데, 둘이서 따로 커피를 마시러 간 거예요. 얼마나 화가 나던지, 사람이 어떻게 이럴 수 있죠?”
같은 팀에서 일하는 직원이니 안 볼 수도 없고, 참고 견디기가 힘든 모양입니다.

속 좁은 사람이 되긴 싫고, 화는 나고

사회생활을 하다가 이런 사람을 만나면 얄미움을 넘어 화가 납니다. 부하직원이든 후배이든 받은 것이 있으면 적어도 세 번에 한 번 정도는 고마움을 표시해야 하는데, 그런 것을 모르는 사람을 만나면 피하고 싶습니다.
사람의 마음은 똑같습니다. 내 돈이 아까우면 남의 돈도 마찬가 지라고 생각해야 하는데, 애써 모른 척하는 것인지 아니면 정말 모르는 것인지 답답합니다. 그렇다고
후배들과 같이 가는데 따로 계산하자니 속 좁은 사람이 되는 것 같고, 또 사주자니 화가 납니다. 따라오는 사람을 오지 말라고 할 수도 없고, 몰래 둘만 빠져나는 것도 방법이 아닙니다.
어쩔 수 없이 샀든, 코가 껴서 샀든
일단 정현 씨가 샀다면 더 이상 불평이나 불만을 말하면 안 됩니다. 싫은 표정을 짓거나 후배들에게 잔소리를 하면 돈 쓰고도 욕먹게 되거든요.”
그럼 계속 지금처럼 속 끓이면서 사주라는 말씀이에요?”
아니죠. 그럼 안 되죠. 방금 이야기는 커피를 사주었을 때 이야기입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그 후배들을 볼 때마다 어떤 식으로든 해결하지 않으면 속이 터질 것 같아요.”

담담하게 '선언'하세요

화내지 말고 정현 씨 상황을 있는 그대로 담담하게 이야기해보세요. 아무리 후배들이지만 매번 내가 커피값을 계산하는 건 부담스럽다. 그러니 앞으로는 각자 계산하자고 말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정도로만 말해도 이해하고 사과할 거예요. 문제는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이지만요.”
몰라서 그런 것이라면 알려주면 됩니다. 알면서 그러는 사람들이 문제입니다. 공감력이 부족한 사람은 남의 입장이 보이지 않습니다. 자신의 이익에만 관심이 있기 때문에 남의 피해에 대해서는 관심 자체가 없지요. 그러므로 이럴 때는 설득이 아닌 선언이 필요한 것입니다.

굳이 뒷말은 하지마세요

사람들이 그 후배들의 정체를 모르는 것 같아 속상하죠. 막 그들의 정체를 알려주고 싶지 않나요?”
, 맞아요. 제 마음이 그래요. 여기서 불리하면 다른 데에 붙어서 그러는 모습을 보면 달려가서 정말
이야기해주고 싶어요. 속지 말라고.”
그래도 직장 사람들에게 그 후배들 이야기는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안에서 깨진 그릇은 바깥에서도 깨진다고 아마 다른 사람들도 그들의 안 좋은 점을 이미 다 파악하고 있을 겁니다.
혹시 선배들이 그 후배들에 대해서 물으면 그냥 좋은 점만 이야기해주세요.
또 하나, 혹시 나도 선배들이나 상사에게 그런 사람이 아닌지 되돌아보세요.
사장님이든 선배든 정현 씨에게 돈을 쓰면 적어도 몇 번에 한 번 정도는 사고 싶다는 의사를 표시하고 직접 계산도 하세요. 대부분 선배나 사장님은 네가 무슨 돈이 있다고 계산하느냐고 할 겁니다. 그때 매번 계산해주니까 너무 감사해서요. 큰 금액도 아니고 이번에는 제가 계산하겠습니다라고 마음을 표현하면 그분들이 정말 흐뭇해하실 겁니다.”     

내가 그 사람이라면 어떤 기분일까?

사람 관계는 어렵게 생각하면 어렵고, 쉽게 생각하면 쉽습니다.
남의 마음을 읽지 못하면 어렵고, 상대방의 생각이 보이면 쉽습니다.
타인의 기분이나 마음이 보이지 않을 때는 내가 그 사람이 라면 어떤 기분일까?”라고 생각해보면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비슷한 생각을 하게 되니까요. ‘내가 하기 싫은 일, 내가 기분이 좋지 않은 일은 상대방도 마찬가지다라는 생각만 기억하고 있다면 관계를 푸는 일이 그리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이 포스트는 누구나 좋아하는 사람들의 비밀에서 발췌, 정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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