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을 고려하는 이들을 위한 조언
귀농을 고려하는 이들을 위한 조언 귀농, 다 큰 나무를 옮겨 심는 일 누가 나에게 귀농이 무엇인가 묻는다면 ‘삶의 기반을 도시에서 농촌으로 옮기는 것’이라고 답할 것이다. 이를테면 도시에서 자라던 나무를 농촌으로 옮겨 심는 셈이다. 봄철 나무를 옮겨 심어보면 어린 나무들은 큰 탈 없이 잘 자란다. 반면에 제법 자란 나무를 옮겨 심으면 그 나무는 꼭 몸살을 한다. 뿌리 내릴 토양이 변하고 기후도 달라지니, 옮겨 심은 나무가 뿌리를 내리고 자리 잡을 동안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 도시에서 살던 사람이 귀농을 택하는 것은 다 큰 나무를 옮겨 심는 일과 비슷하다. 대부분의 귀농인들은 도시의 직장에서 근무하다가 대안적 삶으로써 농촌과 농업을 택한다. 하지만 도시와 농촌은 엄연히 다른 곳이며 농사짓는 일은 직장생활..
경영 자기계발/나는 돼지농장으로 출근한다
2016. 10. 12. 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