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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살까 말까 고민하는 사람이 따져봐야 할 것

돈 되는 재테크/나의 첫 번째 머니 다이어리

by 스마트북스 2019. 9. 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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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살까 말까?

차를 살까 말까?’
직장생활을 시작하고 어느 정도 회사에 적응되면 시작되는 고민이 바로 차를 살 것이냐 말 것이냐입니다. 확실히 차가 있으면 편리합니다. 움직일 수 있는 활동 범위가 넓어지니 일단 놀러 다니기가 좋고요. 출근길 지옥철을 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 시간 이상 걸리던 이동 거리가 30분으로 줄어듭니다. 또 무거운 짐을 옮겨야 할 때는 얼마나 편한가요.
세간에는 직장생활 3년 차가 되면 차를 구입하는 게 좋다는 이야기가 떠돕니다. 차를 구입하면 할부금이 생기는데 그 할부금을 갚기 위해 회사 생활을 버티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유야 어찌 되었든 자동차의 유혹은 강력합니다. 꼭 사야 할 이유가 없다면 그 이유를 만들어서라도 사고 싶을 만큼 말입니다.

차 먹여살리려고 돈 번다?

하지만 차를 굴리는 데는 생각보다 더 많은 비용이 들어갑니다. 쉽게 생각할 수 있는 자동차 할부금, 주유비, 주차비를 제외하고도 차량을 정기적으로 정비하고 수리하는 비용이 듭니다. 세차를 하는 비용, 타이어와 엔진오일 등을 교체하는 비용도 있고요. 먼 거리를 이동할 때 드는 톨게이트 비용, 자동차 보험과 세금, 차량 액세서리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자동차 역시 사람처럼 제때 먹여주고, 아프면 고쳐주고, 보험을 들고, 세금을 내줘야 하는 것이지요.
결국 자동차를 유지하는 데는 한 사람을 부양하는 것에 버금가는 비용이 듭니다.
단순히 차량 할부금을 낼 수 있다고 해서, 대중교통비와 주유비가 비슷할 것 같아서 차를 구입한다면 추후 예상치 못했던 추가 비용 때문에 놀랄 수 있습니다. 차량을 구입하고 싶다면, 혹은 이미 갖고 있다면 이렇게 차량을 관리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 역시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과연 자동차만 그럴까요. 무언가를 갖는 선택은 그것을 관리하는 책임을 동반합니다. 어떤 물건이든 정기적으로 관리하고 살피지 않으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되니까요. 자동차도, 집도, 옷도, 심지어 인간관계도 그렇습니다. 무언가를 살까 말까 고민되는 순간에 이후의 관리에 대해서도 고민한다면 보다 만족스러운 지출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차량비 체크하는 법

다음은 가인 씨의 차량비 내역입니다.

만약 차가 없다면, 차를 살까 고민중이라면 당신은 이 정도의 차량비를 감당할 수 있나요?
차가 없다면 차량비는 0이 됩니다.
만약 차가 있다면 여러분의 차량비는 얼마인가요?
예상보다 훨씬 더 많은 금액일 겁니다.

이 포스트는 미스 페니의 나의 첫 번째 머니 다이어리에서 발췌, 정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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