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를 103번 접으면 우주보다 커질 수 있을까?
하늘의 별과 땅의 모래 중에 어떤 게 더 많을까?
빛의 속도로 달리면서 거울을 본다면?
지구가 반으로 갈라진다면?
태양계에 맨몸으로 있을 수 있을까?
재미있는 과학 유튜브 ‘Minos’를 책으로!
우주 과학을 복잡하고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단번에 이해할 만큼 쉬운 주제는 아니지만, 그 어려운 걸 쉽게 해낸 사람이 있다. 유튜브 누적 조회 수 1,300만 회에 구독자 27만 명, 우주 과학을 쉽고 신박하게 풀어낸다는 극찬을 받고 있는 유튜버 ‘Minos’다.
“와 진짜 신박하다!”, “미노스님 채널에 있는 영상들은 지루하지 않다.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알려주심!”, “워낙 쉽게 말해주셔서 이해도 잘되고 복습같이 새록새록 기억이 나네요!”, “이게 진짜 우주과학 유튜브지~” 유튜브 ‘Minos’ 영상에 달린 댓글들이다. 2016년에 개설된 이 유튜브는 우주에 대한 호기심 백화점 같은 곳이다. 어디서도 못 본 엉뚱한 질문이 가득하고, 저자는 그 질문에 해답을 찾기 위해 과학적으로 끊임없이 파헤친다.
작은 호기심에서 시작하는 재기발랄한 우주 과학 이야기
“종이를 103번 접으면 우주보다 커질 수 있을까?”, “하늘의 별과 땅의 모래 중에 어떤 게 더 많을까?”, “빛의 속도로 달리면서 거울을 본다면?”, “지구가 반으로 갈라진다면?”, “태양계에 맨몸으로 있을 수 있을까?” 어릴 적 상상으로만 했던 재기발랄한 질문들, 보기만 해도 궁금증이 생기는 엉뚱한 질문들이 가득하다. ‘만약에 OO 한다면?’으로 시작된 상상과 호기심은 과학, 우주를 넘어서 일상을 보는 관점 자체를 바꾼다. 복잡하고 어려운 과학 개념도 친절하게 풀이 설명해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설명만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은 간략한 일러스트와 실사 사진으로 함께 담아 우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시켜준다.
저자 천민우
어릴 적 잠이 오지 않을 때면 끝없이 펼쳐진 우주를 떠올리곤 했다. 거대한 고래가 되어 광활한 우주 공간을 자유롭게 떠돌아다니면서 지구를 봤고, 태양 주변을 서성였으며, 달에 잠시 기대어 쉬곤 했다. 그때 나는 우주를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았고 자유로웠다. 대학생이 되어 화학을 공부하면서 우주에 대한 호기심과 애정은 더욱 커졌지만, 현실과 타협한다는 핑계로 나의 재기발랄하고 신박한 궁금증 위에는 먼지만 쌓여갔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천문학과 물리학을 다시 접하게 됐고, 나처럼 현실 때문에 재밌는 궁금증들을 덮고 사는 사람들을 위해 신박하면서도 쉽고 재밌는 과학, 우주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다. 그렇게 2016년 과학 유튜브 채널 ‘MINOS’를 시작했고, 너무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의 응원을 받아 여기까지 왔다. 유튜브를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바라는 건 오직 한 가지다. 많은 분들이 우주의 아름다움을 친근하게 느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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