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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시세 알아보는 법

돈 되는 재테크/경매공부의 바다에 빠져라

by 스마트북스 2017. 2. 2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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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시세 알아보는 법

부동산을 매매할 때 시세 파악은 필수입니다. 토지 경매에 참여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시세를 정확하게 알아야 입찰가를 산정할 수 있습니다. 토지 시세 파악하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마을 이장님을 꼭 만나세요!

읍면 단위 마을의 이장은 도시와 달리 그 지역의 모든 정황을 알고 있습니다. 지역정책뿐만 아니라 해당 토지의 주인, 심지어 그의 현 상황까지도 알고 있습니다. 물론 이장의 말을 100% 믿을 수는 없지만 현 소유자에 관한 정보에서 경매의 진행방향이나 입찰가에 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시골의 토지는 공인중개사보다는 이장을 통해 거래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매우 많아서 이장은 공인중개사처럼 최근의 거래 사례부터 현재 누가, 얼마에 토지를 팔고 싶어 하는지 등도 두루 꿰고 있기도 합니다.
친절한 이장을 만난다면 그 토지는 홍수가 나면 물이 찬다거나, 지반이 암반이라 집을 못 짓는다거나, 그 터에서 예전에 흉한 일이 있었다는 등 간혹 묻지 않은 정보까지도 알 수 있습니다  
  

진솔하고 겸손하게 대하세요!

이장뿐 아니라 마을주민들에게 얻은 가격정보는 시세 중 최고가이거나, 그 이상이라는 점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팔은 안으로 굽는 법이니까요.
이장을 만날 때 적당히 거짓말을 하는 건 절대 금물입니다. 토지를 낙찰받은 후 그곳으로 가서 살거나 개발하려면, 마을 이장의 신뢰가 필요합니다. 처음부터 진솔한 모습과 겸손함을 잃지 않는다면, 외지인이 겪어야 하는 어려움을 어느 정도 해결하고 시작 할 수 있습니다    

다른 곳도 둘러보세요!

 일반매물로 나와 있는 다른 토지가 있다면, 양해를 얻어 그곳도 직접 답사해 보면 좋습니다.
토지는 똑같은 물건이 없고 각각 다릅니다만, 일반매물로 나온 토지를 보고 그 가격을 감안해 경매 토지의 입찰가를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더 정확한 시세는 공인중개사에게

 
마을사람들보다 공인중개사에게 얻는 가격정보가 더 정확할 수 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여러 번의 거래 중 최고가를 그 지역의 땅값이라고 믿고 싶어 하고, 땅값이 오르면 가장 이익을 보는 당사자이며, 자신이 말한 가격정보에 대한 책임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공인중개사는 좀더 넓은 지역에 걸친 시세를 파악하고 잇으며, 시세에 따라 거래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좀더 현실에 가까운 정보를 주며, 자신이 말한 가격정보에 대한 책임도 있습니다.
주택 및 건물 경매 현장 답사와는 달리 경매를 목적으로 토지 시세를 알아보러 왔다고 너무 솔직하게 말하면 달리 성실하게 상담해 주거나  안내할 공인중개사가 많지는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여러 명이 보고 얘기를나누세요

토지는 경매에 나오자마자 감정가보다 몇 배 높은 가격으로 낙찰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거래가 많지 않은 시골의 토지는 시세를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런 일이 생기는 것이죠. 주변에 공인중개사 사무소도 많지 않고, 물어보는 사람마다 가격이 다르니, 현실성 있는 시세를 정확히 파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때문에 경매 토지의 현장답사는 혼자 가는 것보다 되도록 여러 명이 함께 가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 사람이 토지를 함께 보고 장단점에 대해 이야기하다 보면 현실성 있는 가격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 포스트는 경매공부의 바다에 빠져라에서 발췌, 재정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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