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40대야!
인생의 반을 지나왔는데, 일도 여전히, 사람도 여전히 쉽지 않다.
왜 그럴까? 내가 욕심이 많은 걸까? 뭘 놓치고 있는 걸까?
그때 이 책을 만났다.
『그럼에도 사는 게 쉽지 않을 때』.
20대는 20대의, 30대는 30대의, 40대, 50대는 40대, 50대 나름의 삶의 어려움이 있고, 그 사이사이에 즐거움도 있다.
그리고 그 모든 삶의 모습들은 결국 ‘일’과 ‘사람’, ‘사람들 사이’에서 일어난다.
일에 또는 사람에 지쳐서 여행을 다녀온 많은 이들이 하는 말이 있다. “집이 최고야.”
우리의 삶이 조금 더 편해지고 경제적으로 조금 더 넉넉해질 방법은 분명 있다.
작가에 따르면, 그것은 ‘선택’에 달려 있다. 나 혼자의 노력이나 능력보다 중요한 것은 내가 선택한 일, 내가 선택한 배우자, 친구, 동료이다. 그 모든 일과 관계가 사람의 인생을 즐겁게 또는 고통스럽게 한다. 삶을 더 풍요롭게 한다.
여기에 더해 작가가 종종 하는 말이 있다.
‘인간의 난해함을 경험한 사람만이 인생의 성취감을 맛볼 수 있다.’
작가가 책에서 그 보통 사람들을 등장시키는 것은, 인간의 난해함을 경험하라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간 공부도 많이 하고 일도 많이 하고 사람도 많이 만났지만, 인생이 쉬이 풀리지 않는다면, 다시 한 번 나와 주변을 돌아보고 나만의 답을 찾고 선택을 달리할 필요가 있다. 그 과정에서 이 책 『그럼에도 사는 게 쉽지 않을 때』는 분명 좋은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건강하고 즐겁게 잘살고 싶은 편집자 이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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