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천성적으로 자기중심적이다. 말을 할 때 끊임없이 ‘나’를 찾지만 이를 듣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으니, 언어전달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나’라는 말을 하지 않으면 상대에게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말을 전달하기가 더 수월해진다. 친구 집에 방문했는데 친구 내외가 집에 있고, 친구 아들이 여자 친구까지 데리고 왔을 때 이렇게 말한다고 생각해보라. “아들이 아빠를 닮아서 보는 눈이 있구나.” 한마디로 네 사람을 한 번에 칭찬한 것이다.
‘상대방을 중심으로 하는 말 속에 나를 집어넣는 것’이 좋다. “제가 하는 말, 알아들으셨어요?” 대신 “제가 정확히 말한 게 맞나요?”라고 해보라. ‘나’를 집어넣긴 했지만, 분명히 상대방 중심의 표현이고 자신을 상대방보다 아래에 자리하도록 했기 때문에 호감을 사기에 충분하다.
현재 자신의 언어전달능력을 한번 점검해보라. 당신의 언어전달능력이 위치한, 그곳이 기본적으로 지금 당신의 인생의 위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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